《미션 임파서블7》 개봉 첫 주말 1위…《엘리멘탈》 400만 돌파
  • 조유빈 기자 (you@sisajournal.com)
  • 승인 2023.07.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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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120만 명 넘는 관객 모아…예매 순위 1위 유지
《엘리멘탈》, 디즈니·픽사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등극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미션 임파서블7)》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주말 3일간 박스오피스 1위는 신작 《미션 임파서블7》이 차지했다. 《미션 임파서블7》은 주말 동안 120만8832명의 관객을 모아 현재 누적 관객 수 176만8091명을 기록하며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개봉 이후 5일 연속 1위다. 예매 순위 1위도 유지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스틸 컷 ⓒ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스틸 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번 작품은 1996년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일곱 번째 영화다. 모든 인류를 위협할 AI의 통제권이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부터 톰 크루즈와 함께 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했다. 제작비가 약 2억90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개봉 첫 주에 국내 포함 전 세계에서 2억3500만 달러(약 3000억원)을 벌어들였다.

《엘리멘탈》 스틸 컷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엘리멘탈》 스틸 컷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픽사 영화 《엘리멘탈》은 같은 기간 61만2496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 수 428만4985명을 기록했다. 개봉 후 5번째 주말에도 인기는 식지 않았다. 32일 만에 400만 명 고지를 넘으며 지난 1월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누적 관객 수(469만3478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우정을 쌓으면서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대표작이 된 《엘리멘탈》은 꾸준한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의미 있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날 우리》 스틸 컷 ⓒ찬란·바이포엠스튜디오
《여름날 우리》 스틸 컷 ⓒ찬란·바이포엠스튜디오

3위는 대만 배우 허광한 주연의 재개봉작 《여름날 우리》가 차지했다. 《여름날 우리》는 17살 여름, 요우 용츠(장약남)에게 빠져버린 저우 샤오치(허광한)가 그녀에게 닿기까지의 수많은 여름을 그린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지난 2021년 8월 개봉 이후 약 2년 만인 지난달 28일 재개봉한 뒤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날 우리》는 지난 주말 동안 5만2907명의 선택을 받으면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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