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다이어트 식품이라 괜찮아’…예외인 경우 셋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7.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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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드레싱, 고열량 제품 많아 성분표 확인 필수
곡물 시리얼이나 말린 과일은 설탕 첨가 유무 확인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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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식단 조절일 것이다. 과식으로 섭취한 열량을 전부 태울 수 있을 만큼의 신체 활동량을 매일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해서다. 식단 조절 없이 운동만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한 사람들 상당 수가 실패하거나, 강박적 운동 끝에 부상을 입는 이유다.

희소식이 있다면, 현대에 들어선 열량은 적으면서 맛있는 일명 ‘다이어트 식품’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다. 그러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식품도 때로는 되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다이어트 식품 중 섭취에 유의해야 하는 경우들을 알아본다.

▲ 샐러드

야채 섭취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샐러드는 훌륭한 건강식이자 다이어트 식품이다. 문제가 되는 건 이때 첨가하는 ‘드레싱’이다. 상당 수 드레싱에 과도한 양의 설탕, 액상 과당, 기름 등이 첨가돼 있어서다. 따라서 샐러드 드레싱을 고를 땐 g당 열량이나 첨가된 영양 성분들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곡물 시리얼

바쁜 직장인들의 아침 대용으로 각광받는 곡물 시리얼. 그러나 곡물 시리얼에도 설탕이나 액상 과당 등이 들어가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무설탕 시리얼 제품을 구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 말린 과일

말린 과일의 경우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섭취량을 조절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제조 공정을 통해 과일 속 수분을 날린만큼 포만감이 적기 때문이다. 제조 과정에서 풍미를 높이고자 설탕 등을 첨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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