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 일본서 개최 전망…“국민 안심할 방안 찾을 것”
외교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지난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국장급 협의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이번 한·일 국장급 회의에서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안을 포함하여 과학적 안정성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높은 신뢰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의는 이르면 다음 주 초중에 일본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우리 전문가 파견뿐만 아니라 오염수와 관련된 일본 측의 실시간 모니터링 내용을 우리와 공유하는 방안,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즉각적으로 방류를 중단하고, 그 상황에 대해서 우리와 공유하는 것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 측에 ▲과학적 근거 제시와 실시간 정보 공유 ▲충분한 사전 협의 ▲한국 전문가의 IAEA 검증 참여 등 3가지를 제안한 바 있다.
지난 13일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공유 ▲기준치 초과 등 이상상황 발생 시 방류 즉각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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