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찾아가는 치안활동’으로 군민 보호
경북 청도군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국·도비 예산 확보에 분주한 모습이다.
11일 청도군은 지난해 총 33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59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47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확보한 사업비로 화양읍 범곡1리 일대에 주거시설과 취·창업지원센터,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수변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396억원 규모의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억원 규모의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추진한다.
청도군은 하반기에도 각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지역 특성 살리기 시책사업 등 425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김하수 군수는 “새로운 지역 발전 가속화를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 직원이 일심동체로 공모사업 선정에 끝까지 전력을 다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힘나는 새로운 청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청도군, 지자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우수상’ 수상
경북 청도군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도군은 고용지표, 일자리 관련 조직간 협력, 지역 고용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 질 개선, 사회적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취업지원 등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여성·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도 호평을 받았다.
김태수 경제산림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인구감소지역인 청도군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정부와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 청도경찰서,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 으로 군민 보호
경북 청도경찰서는 청도장날을 맞아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에 나섰다. 11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은 탄력순찰·보이스피싱·교통사고 예방 홍보 등 치안 서비스를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제공하는 것으로 매월 1회 이상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통시장 방문 치안 활동은 최근 수도권 등에서 발생한 ‘묻지 마’ 강력 범죄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철수 서장도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청도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모방범죄와 범죄 분위기 확산 방지를 의논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거나 목격할 경우 반드시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수 서장은 “앞으로도 청도시장 상인회와 치안협업을 통해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