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잼버리 대원들, 인천 매력에 흠뻑
  • 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jujae84@gmail.com)
  • 승인 2023.08.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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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여명 관광, 문화 프로그램 참여

인천시는 다양한 관광, 문화 프로그램으로 세계잼버리대회 대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에는 4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머물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1400여명이 K-POP 콘서트 즐겼다. 같은날 연세대에서 ‘인천상륙작전’, ‘엑시트’등 인기 영화를 관람하며 K무비도 경험했다. 

잼버리 대원들은 9~10일 세계적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기업탐방을 했다. 인천 시티투어도 잼버리 대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잼버리 대원들은 송도G타워, 센트럴파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주요 관광코스를 둘러봤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에 머무는 동안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들이 지난 10일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인천 K-POP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인천시
인천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들이 지난 10일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인천 K-POP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인천시

◇인천사랑상품권, 14일부터 삼성페이 결제 가능

인천시는 인천사랑상품권을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페이 앱에 이음카드를 등록하면 가맹점 단말기로 결제가 가능하다. 종전까지는 실물카드로만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인천시와 삼성전자는 이 같은 간편결제 도입을 위해 지난달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은미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241만 명에 달하는 이음카드 이용자들이 간편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잼버리 지원하는 인하대 교직원 격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세계잼버리대회 대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인하대학교 교직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1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허 의장은 최근 잼버리 이탈리아 대원 230여명이 머물고 있는 인하대를 찾아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허 의장은 대원들이 이용하는 인하대 식당, 의무실, 기숙사 등을 둘러본 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 의장은 “인하대 교직원도 힘들겠지만,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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