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날 때마다 과자?…건강·행복감 모두 잡는 간식들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8.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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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 혈당 등락 폭 낮아…정제 탄수화물 섭취는 ‘지양’
코코아 성분,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 분비 줄여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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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상황에서 먹을 것부터 찾는 사람들이 있다. 회사 사무실 등에 아예 다양한 간식거리를 구비해두는 직장인들도 많다. 회사 차원에서 간식거리를 구비해두는 것이 주요 복지의 일종으로 통하는 이유다.

흔히 대표적인 간식거리로는 과자, 빵, 분식류 등이 언급된다. 그러나 현대인 대다수가 다이어트 관련 고민을 안고 산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같은 간식류를 매일 먹는 건 권장하기 어렵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먹기 좋은 건강 간식 3가지를 알아본다.

▲ 오트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식품 중 하나다. 뇌가 행복하다고 느낄 때 세로토닌이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과정에서 탄수화물이 중요한 역할을 해서다. 라면, 도넛 등 정제 탄수화물이나 고당도 식품은 혈당을 급등·락시켜 결과적으로 기분을 더 저하시킬 가능성이 크다.

▲ 오렌지 등 감귤류

오렌지 등 감귤류에 풍부한 비타민C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 수치 감소에 도움이 된다. 고강도 스트레스로 저하되기 쉬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다크 초콜릿

초콜릿 속 코코아 성분은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의 분비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혈압 감소 및 혈액 순환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단, 이러한 장점들은 코코아 성분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에만 한정된다. 다크 초콜릿 특유의 쓴맛이 싫다면 저지방 요거트 등에 섞어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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