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 공연
경남 함안군은 입곡군립공원에 자연친화적이면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연생태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함안군은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놀이터인 이번 자연생태놀이터 조성에 총사업비 12억원(지방소멸기금 6억, 군비 6억)을 투입한다. 약 2000㎡의 부지에 모래놀이터와 조합놀이대, 그물놀이기구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놀이터는 12월 개장을 목표로 8월 말 착공 예정이다. 함안군은 놀이터가 개장하면 인근에 위치한 온새미로 공원·온새미로 오토캠핑장과 함께 가족단위 관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 운영중인 자연경관에 감성적 음악 선율을 더한 산책로 음악 방송과 오는 10월 초 착공 예정인 목재문화체험장에 이번 자연생태놀이터를 연계해 놀이학습공간으로의 역할도 추가할 방침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놀이시설을 갖춰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알기 쉬운 결산서로 재정 투명성 강화"
경남 함안군은 최근 군의 예산과 재무회계 결산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2회계연도 군민을 위한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함안군은 매년 결산내역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지만, 방대한 정보량과 어려운 회계용어로 인해 군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군은 1000페이지가 넘는 기존 결산서의 방대한 내용에서 중요 사항을 표와 그래프 위주로 정리한 결산서를 제작했다.
또한 어려운 회계용어의 해설과 수년간의 연도별 추이, 타 지자체와의 비교 등 유익한 지역정보를 결산서에 포함시켜 관내 살림살이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도왔다. 새로 제작된 결산서는 본청과 사업소, 각 읍면동 사무소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쉬운 결산서 공개를 비롯해 군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수시로 소통하며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 공연
경남 함안군은 오는 9월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버라이어티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 을 무대에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은 지난 2011년 부산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54회 연속 매진과 2022년 연말 예매율 1위, 누적 30만 관객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특히 인기개그맨 윤형빈 소극장의 코미디 공연으로 관객의·관객에 의한·관객을 위한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개그, 마술, 콩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식 개그로 구성됐다.
‘관객과의 전쟁’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며 유료회원 30% 할인,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함안문화예술관 공연기획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