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도 예외 아닌 ‘여드름’…이러면 더 악화된다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8.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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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여드름 짜는 건 금물
얼굴 닿는 침구류 자주 세탁해야
ⓒ픽사베이
ⓒ픽사베이

얼굴 피부는 한 사람의 연령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 중 하나로 통한다. 사람과 대면할 때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신체 부위로서, 개인의 이미지 자체를 좌우하기도 한다. 외모 관리를 시작한 사람들이 다이어트와 함께 피부 관리를 고려하는 이유다.

특히 최근과 같은 여름은 땀과 피지 분비량 증가로 인한 여드름 관련 고민이 늘어나는 시기다. 여드름의 발생 원인은 몹시 다양한 만큼, 가장 대표적인 발생 원인부터 찾아 해결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성인 여드름의 발생 혹은 악화 원인 원인 3가지를 알아본다.

▲ 손으로 여드름 짜기

한 번 발생하면 사라질 때까지 신경이 쓰이는 게 여드름이다. 나를 쳐다보는 사람들 모두가 얼굴 위 여드름을 주시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때도 있다. 그렇다고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은 금물이다. 손에 묻은 세균으로 인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데다, 압출 과정에서의 강한 자극이 추가 여드름 및 피부 흉터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다.

▲ 방치된 침구류

여름철 침구류는 수면 중 흘린 땀으로 박테리아 등에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여름엔 얼굴 피부에 직접 닿는 베개 등의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는 게 중요하다. 매일 세탁이 어렵다면, 부드러운 면 소재 수건을 베갯잇 대신 사용하고 매일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

▲ 대충 씻겨진 자외선 차단제

꼼꼼한 세안은 피부 관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여름철엔 이 세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피부 위에 남겨진 자외선 차단제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다. 따라서 세안시 얼굴에 잔류하는 자외선 차단제가 없도록 신경써야 한다. 전용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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