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소원도 빌고 추억도 쌓고” 경산시, 갓바위소원성취축제 개최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3.08.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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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형택시 기본운임 700원인상
경산시-경산경찰서, 지역 발전 업무협약
2022년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서 조현일시장(왼쪽 세번째)과 내빈들이 소원비행기 날리기 퍼퍼먼스를 하고 있다.ⓒ경산시
2022년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참가자들이 소원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2023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9월2부터 3일까지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축제는 첫날에는 관봉 정상에서 갓바위 부처님께 다례(茶禮)를 올리고 김천 개령초 농악대의 풍년기원 농악한마당 시연이 열린다. 또 지역 청소년들의 댄스 페스티벌과 태권도 시범에 이어 보컬 공연도 열린다. 이어 저녁에는 소원 풍선 날리기와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산사음악회’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3일에도 어린이 가야금 공연,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 줌바댄스, 매직 퍼포먼스, ‘몸빼걸스’의 살빼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경산시는 공연 외에도 소원지 뽑기 게임, 서각 십이지상 탁본, 팝콘 무료시식, 소원엽서 쓰기, 갓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의 초입에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오셔서 소원도 빌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 경산시, 중형택시 기본운임 700원 인상

경북 경산시는 9월12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경북도 택시요금 기준조정 시행계획에 따라 경북도내 모든 시·군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 2019년 4월23일 현행 요금체계가 정해진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중형택시 기본운임은(2km) 현행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오른다. 거리운임은 100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으로 3m 감소된다. 대형택시(3km)도 기본운임이 45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되고 거리 요금은 87m당 200원으로 적용된다.

심야할증 시간은 중형·대형택시 모두 기존 0시부터 오전 4시에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확대된다. 시계외 할증(20%)과 호출 사용료(1000원)는 기존과 동일하다. 하지만 복합할증(읍면지역)은 현행 200원에서 300원으로 100원이 오른다. 경산시는 읍면지역에서 승차 시에는 최초요금(기본요금+복합할증)을 중형택시는 4300원, 대형택시는 5800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것인 만큼 변경된 요금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친절교육과 지도·단속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가 8월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경찰서와 지역발전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산시
경산시가 8월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경찰서와 지역발전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 경산시-경산경찰서, 지역 발전 업무협약

경북 경산시는 8월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경찰서와 지역발전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임당유니콘파크 조성을 위해 사업 부지에 있는 중앙파출소를 임시 이전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앙파출소 임시 이전을 위한 부지와 건물 무상 대여, 용도폐지 및 재산매각의 법적·행정적 절차 적극 이행, 경산시 범죄 예방 및 국민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현 중앙파출소는 중방동으로 임시 이전해 새 건물이 준공될 때까지 북부동, 중앙동 일대의 치안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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