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불법 의약품 판매 집중 점검
대구 중구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국내 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 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목포시와 강진·청송·청도·고령·합천군 등 7개 시·군·구의 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7개 시·군·구간 연계협력 관광상품 개발, 관광안내지도 제작, 대표축제 공동 홍보 등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가 있었다. 또 협의회 발전 방향과 내년 의장 시·군 선정의 건 등을 협의했다.
특히 7개 지자체 중 인접한 2~3곳을 묶어 팸투어 상품을 개발하는 연계협력 관광상품 개발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5년 3월 대구 중구에서 구성된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 협의회’는 7개 시·군·구간 지속적인 상호 벤치마킹 추진과 관광해설사·관광협회 등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협의회 회장을 맡은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관광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진 것 같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인 관광 교류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치맥축제서 ‘대구로페이 QR코드 결제’ 홍보
DGB대구은행은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대구로페이 QR가입 확대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30일 축제 개막식에 맞춰 진행된 홍보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가 참석해 QR결제를 시연했다.
대구로페이 결제는 대구로앱 및 삼성페이 모바일카드, QR코드, 65세 이상 발급 가능한 실물카드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사업주들이 사업장에서 대구로페이 QR 결제를 해야 할 경우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 접속해 ‘BC QR For Shop’을 검색, 해당 어플을 다운받으면 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소비자가 QR코드 결제를 하고자 할 때 사업자의 대구로페이 QR코드 결제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치맥축제 외에도 앞으로 다방면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으로 고객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남구, 불법 의약품 판매 집중 점검
대구 남구는 9월1일부터 28일까지 불법 의약품 판매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지역 약국과 의료기관 등 의약품 판매업소 35곳이다. 구는 이 기간 약국등록증·약사면허증 게시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약국 관리의무 사항 및 판매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 이행, 마약류 취급자의 관리의무 사항, 마약류 취급 보고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9월4일부터 8일까지는 추석 명절 대비 관심 품목과 생활 밀착형 품목 등에 대해 온라인 매체 대상 의약품의 표시·광고 사항 등을 집중 모니터링 한다. 구는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형사 고발 및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최근 의료용 마약류 과다 처방, 의료쇼핑을 통한 마약류 불법 유통과 해외직구 등이 급증함에 따라 이번 집중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