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24시] 안동시, MZ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시정에 반영
  • 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sisa544@sisajournal.com)
  • 승인 2023.09.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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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세계유교선비공원,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 

안동시는 최근 전남 여수와 순천시에서 씨앗351 포럼을 열고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 포럼은 번뜩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씨앗이 되는 인재들의 모임이란 취지로 명명됐다. 지역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새롭고 혁신적인 시책발굴을 위해 2년 과정으로 구성됐다.

포럼 장소인 여수와 순천 지역에는 밤바다와 국가 정원 등이 있는데, 이곳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들로 꼽힌다. 워크숍은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 파빌리온 전시관인 녹테마레 관람을 시작으로 시 사회문화 전문가의 여수 관광 활성화 배경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이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비전 청취와 탐방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시장은 포럼에서 “젊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씨앗351 포럼 직원들의 시책 제안이 무척 기대된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했다. 권 시장으 또 “포럼에서 발굴한 시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씨앗351 워크샵 모습 ⓒ안동시 제공

◇ 안동 세계유교선비공원,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 

‘안동 세계유교선비공원&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개장 1주년을 맞아 2023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 과정 in ANDONG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MICE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안동시가 후원하며 8월 30일부터 9월1일까지 진행된다. 마이스 산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인센티브 투어 분야의 이론적인 교육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안동관광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또 인센티브 관광분야 마케팅과 파트너십 전략 및 트랜드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에는 라지브 콜리(유로믹 회장), 휴 터켓(유로믹 전무이사), 빅터 카니잘레스(스페니쉬 헤리티지 CEO) 등 국내외 마이스 산업 인센티브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신현대 한국MICE협회 회장은 “인센티브 교육과정 개발은 업계 의견 수렴과 지역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첫 돌을 맞이하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가 화려하고 성대한 잔치보다는 내실 있고 차별화된 마이스 행사를 통해 마이스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1주년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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