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시, 신종감염병 선제 대응 역량 강화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3.09.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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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올해의 스타기업’ 접수…선정기업 가점 부여
영천시, 축산물 수입이력·유통기한·보관상태 특별점검
영천시가 11일 감염취약시설 관계자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영천시
영천시가 11일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종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9월11일 평생학습관에서 감염취약시설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천시는 감염취약시설과 방역관리자의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해 효과적으로 미래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박충민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팀장의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집단감염 선제적 대응 방안과 김진숙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의 팬데믹 시대 극복과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긍정심리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영천시 역학조사관의 코로나19 등급 조정으로 인한 방역수칙 개편사항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영천시는 코로나19가 2급에서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종사자 교육 및 상황별 훈련을 강화해 현장 대응력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새로운 팬데믹 시대가 도래해도 당황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 영천시, ‘올해의 스타기업’ 신청 접수…집중 지원대상 선정

경북 영천시가 중소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23년 스타기업’ 발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영천시는 2010년부터 중소기업 활동을 촉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스타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스타기업에는 지엔에스·효창산업·(주)이비채가 선정됐다.

스타기업 신청대상은 지역 내에 공장등록을 하고 3년 이상 가동한 제조업체로 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상 부채비율 500% 미만인 기업이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10월 6일까지다.

영천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요건 심사 및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11월에 기업활동지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3~4개 업체를 선정해 12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향후 3년간 시로부터 집중육성 지원대상이 되며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와 각종 지원 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홍진근 기업유치과장은 “앞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많은 지역의 스타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부정축산물 단속현장@영천시
영천시가 부정 축산물 단속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 영천시, 부정 축산물 일제 단속…수입이력·유통기한·보관상태 특별점검

경북 영천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9월25일까지 부정축산물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속반은 영천시 공무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2개 반 6명이 구성됐다. 단속은 도축장·식육포장처리업소·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축산물판매업소 등 지역 내 축산물 취급업소 26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입축산물 이력관리 준수 여부 및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축산물 보관온도 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 검사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작업장의 위생 상태 및 축산물이력 표시사항 등이다.

특히, 영천시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소비기한표시제 적정 사용여부와 계란 취급업체의 계란 적정 보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위법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부정축산물의 감시 및 일제단속에 돌입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위생감시를 통해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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