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가계대출이 2년여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계부채 규모도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9월13일 발표한 ‘2023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8월말 기준 1075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대비 6조900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체의 77%(827조8000억원)를 차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구입 관련 자금을 중심으로 지난 7월(5조9000억원) 대비 1조1000억원 많은 7조원이 늘어났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의 증가 규모는 2021년 7월(9조7000억원) 이후 최대 폭이다. 올해 들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증가 폭이 감소했지만 4월(2조2964억원)에 증가세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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