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착시 총 8박9일 일정…집권 이래 가장 긴 해외 체류
북한 매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1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에 대한 공식 친선 방문 일정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9월17일 블라디보스토크시를 출발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방문 일정의 마지막 참관지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2일간 체류하며 군사, 경제, 과학, 교육, 문화 분야 여러 대상을 참관했다.
또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7일 극동연방대학과 연해변강 수족관(프리모스키 수족관), 아르니까생물사료합성공장 등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러시아 방문의 전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지도부와 인민들이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 가는 곳마다 극진히 환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러시아의 번영과 인민들의 복리를 축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의 이번 공식 친선 방문은 동지적 의와 전투적 단결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통적인 조로(북·러) 선린 협조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평양을 떠나 12일 러시아에 입국한 뒤 13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후 러시아 극동 지역 일대를 돌며 무기 공장, 군부대 등을 시찰했다. 김 위원장이 이날 북한에 도착한다면 총 8박9일 일정으로 러시아 체류만 5박6일이다. 이는 집권 이래 가장 긴 해외 체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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