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24시] 고양시, 2024년 생활임금 1만870원으로 결정…올해比 2.5% 인상
  •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sisa211@sisajournal.com)
  • 승인 2023.09.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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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해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 실시 
고양시, 10월4일부터 소셜미디어 교육 실시  

2024년도 고양특례시 생활임금이 1만870원으로 결정됐다. 고양시는 내년 고양시 생활임금을 현재 1만600원에서 2.5% 인상된 1만87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특례시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생활임금은 노동자 및 부양가족의 최저생계비를 고려해 노동자의 최저생활비를 보장해주는 개념이다.

고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상승률, 가구소득 및 지출, 주거비, 교육비 등과 내년 시 재정 여건 등 다양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심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2024년 최저임금은 9860원이지만, 고양시 생활임금(1만870원)은 이보다 1010원 높게 결정됐다"며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시 소속 및 시 출자·출연기관 직접 고용근로자와 시 소속 간접 고용근로자인 위탁 및 용역근로자에게 적용된다.


◇고양시, 2023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 실시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21일 일산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집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은 고양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관내 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가 자동차 안전기준이 적합한지 조사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요건 구비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동승보호자 탑승 ▲하차 확인 장치 작동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작성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버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양시는 2023년 상반기 어린이집 64대, 지역아동센터 4대 등 총 68대를 점검한 후 행정지도 조치했다. 


◇고양시, "농산물도 인플루언서 시대"…10월4일부터 소셜미디어 교육 실시

고양특례시는 10월4일부터 강소농 및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SNS) 활용 농업인 정보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마케팅 및 판매기법 ▲농가 및 농산물 홍보 영상제작 기법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제작 및 발표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이 소셜미디어 활용 역량을 키워 우수한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시길 바란다"며 "농업인이 스스로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까지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goyang.go.kr/agr),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화훼연구팀(031-8075-42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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