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드는 건 민생인데 정치 실종되고 술수와 오기만 남아”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여야 간 극한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데 대해 “추석 민심이 겁난다”고 우려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이 통과됐고, 야당 대표 체포동의안도 통과됐다”며 “다음주 있을 대법원장 인준 동의안이 무사히 처리될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있을 각종 특검법안과 노란봉투법, 방송법도 양극단을 치닫고 있다”며 “멍드는 건 민생인데 정치는 실종되고 술수와 오기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의도를 폭파해 버리자는 국민 분노가 들끓고 있다는 것을 여의도 정치인들은 듣고 있는지”라며 “추석 민심이 겁난다”고 했다.
앞서 전날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또한 본회의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한편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생이 먼저 유혹”…고교생 때 초등 사촌 간음한 20대의 변명
[단독] ‘2000억 경제효과’라더니…‘5분의1’ 토막 난 청와대 관람객
친딸 강제추행으로 ‘재발방지 교육’ 받은 父, 2년 후엔 성폭행
“응답하라 2008?”…尹, 리스크에도 ‘MB맨’ 계속 쓰는 이유는
연 4000% 살인적 이율…‘합성 나체사진 협박’ 대부업체 검거
출산 직후 아기 살해·유기한 20대女, 2심도 ‘집행유예’…왜
수감 중 또 임신 확인된 ‘냉장고 시신’ 친모…변호인 탄식 쏟았다
마약 취해 여객기 문 열려던 10대, ‘변명’ 봤더니
과로 사회의 그림자 ‘번아웃’…몸이 보내는 신호 3
다이어트 중 체중 늘었다?…이때 해선 안되는 행동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