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개인 사법리스크 때문에 국회 기능 마비 없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두고 “국회가 비정상 시대를 마무리하고 정상으로 접어들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내 여러 가지 일어나고 있는 일을 다른 당 입장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개인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국회 기능이 마비되거나 국회 기능이 과도하게 남용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생을 먼저 챙기는 국회가 되도록 우리 여당은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또 김 대표는 총선 대책에 대해서는 “여당이 해야 할 일은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한 좋은 인물을 좋은 절차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두 가지 일들을 앞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서 대통령실 참모들의 차출을 요청했다는 이른바 ‘용산 차출설’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든 피선거권 가진 사람들은 다 출마할 수 있다”며 “용산에서 나왔든 대구에서 나왔든 광주에서 나왔든 상관없이 모두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생이 먼저 유혹”…고교생 때 초등 사촌 간음한 20대의 변명
[단독] ‘2000억 경제효과’라더니…‘5분의1’ 토막 난 청와대 관람객
친딸 강제추행으로 ‘재발방지 교육’ 받은 父, 2년 후엔 성폭행
“응답하라 2008?”…尹, 리스크에도 ‘MB맨’ 계속 쓰는 이유는
연 4000% 살인적 이율…‘합성 나체사진 협박’ 대부업체 검거
출산 직후 아기 살해·유기한 20대女, 2심도 ‘집행유예’…왜
수감 중 또 임신 확인된 ‘냉장고 시신’ 친모…변호인 탄식 쏟았다
마약 취해 여객기 문 열려던 10대, ‘변명’ 봤더니
과로 사회의 그림자 ‘번아웃’…몸이 보내는 신호 3
다이어트 중 체중 늘었다?…이때 해선 안되는 행동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