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라이프사이언스 “오은영 박사 활동은 에이전시 등 통해서만 진행”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측이 사칭 범죄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각종 사기 의혹에 휩싸인 전청조(27)씨가 범행 과정에서 오 박사 등을 거론했다는 주장이 제기된데 따른 입장 발표로 보여진다.
오 박사의 에이전시인 오은라이프사이언스 측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오 박사님의 성명이나 초상을 도용해 상담, 코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칭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박사님의 공식적 활동은 오은영 의원과 오은영 아카데미, 오은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서만 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 박사님의 초상이나 성명을 비공식적으로 활용한 홍보 행위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의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유사 (사칭) 사례를 목격 또는 경험하신 분들은 오은라이프사이언스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씨와 그의 결혼 상대였던 남현희(42)씨의 측근인 A씨는 앞서 전씨가 학부모 등에게 오 박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거론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전씨가 ‘매널’이란 실체 없는 스포츠 교육 관련 회사를 홍보하며 오 박사 등 유명인들을 거론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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