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확진 건수 감소… 전날 추가 발생 없어
소 럼피스킨병 국내 백신 접종률이 90%를 넘어선 가운데 지난 4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6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소 407만6000마리 중 370만6000마리(90.9%)의 접종이 완료됐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이 확산하자 200억원을 투입해 긴급 백신 400만 마리분을 수입, 전국 지자체에 공급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소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78건이다. 지난달 24일에는 하루에만 12건이 발생했으나 이달 2∼4일 하루 확진 건수가 1∼2건으로 줄었고 전날에는 확진 사례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3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고 여러 분비물을 통해서 접촉 전파 사례가 일부 있지만 공기 중으로는 옮겨진 사례는 없다.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는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거女 미성년 딸 2명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60대…징역 10년
‘금오도 추락사’ 남편, 아내 살인 무죄…대법 “12억 보험금 지급하라”
“사랑해준 것” JMS 정명석 성폭행 도운 치과의사, 피해자에 궤변
“형, 땡 잡았어요” 택시기사 기막힌 ‘신고’에 보이스피싱범 덜미
부하 강간하고 “너도 좋아하는 줄” 문자 보낸 공기업 직원
女 원룸 쫓아가 성폭행 시도한 배달기사…제지한 남친 ‘전치 24주’
흉악범죄 저지르고 교도소 황제가 된 사형수들
순항하는 줄 알았던 다이어트…‘이 신호’ 나타나면 멈춰야
수면 ‘부족’만 문제?…주말 내내 자면 겪을 수 있는 부작용들
전국 각지서 속출하는 ‘빈대’…서식 확인·방제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