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위, '휴먼북 아카데미 연필 스케치 전시회' 개최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3.11.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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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3년 N티스트 페스티벌' 성료
남양주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전문기관과 간담회 열어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와부읍 행복마을갤러리에서 '휴먼북 아카데미 스케치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휴먼북 아카데미 연필 스케치 전시회' 전경 ⓒ남양주시 제공

휴먼북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한 권의 책이 되어 지식과 경험을 무료로 공유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와부읍은 지난 2월부터 '와부읍 휴먼북 아카데미'를 운영해 문화·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휴먼북을 통해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자 서원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조경득 휴먼북은 지난 2월부터 매주 금요일 와부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조경득과 연필 스케치' 수업을 무료로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강생들이 9개월간 작업한 성과물이 전시되며, 오는 9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박두석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자기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폭넓은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기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휴먼북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평생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2023년 N티스트 페스티벌' 성료

남양주시는 지난 10월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조안 정약용 펀그라운드, 더나르떼에서 개최한 '2023 N티스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N티스트 페스티벌은 관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공연,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연간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 축제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무용, 연극 등 14개의 공연 프로그램과 조각, 회화 등 9건의 전시 프로그램 등이 구성됐으며, 바람개비 만들기, 무료 사진 인화,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분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즐겨주셨다"라며 "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많은 시민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전문기관과 간담회 열어

남양주시는 지난 6일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남양주시가족센터 및 외국인복지센터와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6일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남양주시가족센터 및 외국인복지센터와 간담회를 열었다. ⓒ남양주시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비(非)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을 증대하고, 다문화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방안과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진춘 여성아동과장은 "2021년 기준 남양주시 외국인 주민 1만5370명 중 다문화가구는 1만282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족 간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지원하고 전문기관과의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개인 및 가족의 다양한 갈등과 심리·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가족상담 △이혼위기가족지원 △임신출산갈등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가족상담실을 운영해 센터내 가족 상담을 추진, 위기가족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이주민 공동체들의 문제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워주고, 한국 생활에서 오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인식개선 교육, 상담, 통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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