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탄벌동,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나눔 진행
경기 광주시는 오는 10일부터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는 대내외 경기침체와 고금리 및 고물가 흐름이 장기화되고 있어 당초 이월 체납액 대비 정리 목표액(40%)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시는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해 체납액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무재산자나 분납 미이행자 2300여명에 대해서는 체납자의 예금과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하고 부동산이나 차량 등 재산이 압류되지 않은 체납자의 재산을 즉시 압류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100만원 이상 부동산 공매 매각 대상자의 부동산을 올해 안에 매각 완료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상시적인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공공기록 정보자료 제공을 시행해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가 받게 되는 불평등한 상황을 최소화하고 고질체납자들을 적극적으로 발본색원해 징수할 예정"이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 분할납부 안내 및 개인회생을 지원하는 등 납세자 보호 중심의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와 '탄소중립 실현 및 자원순환사회 조성'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는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와 7일 '탄소중립 실현 및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 박광성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장, 임정환 새마을운동 광주시협의회장, 오수임 광주시 새마을부녀회장 등을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조성 방안 모색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자원순환 클린데이' 정기운영을 통한 재활용가능자원 집중 수거, 시민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실시, 자원순환 행사 시 상호 협력 추진키로 했으며, 자원재활용 및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실천 등을 확산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 연대, 협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협약이 탄소중립 실현 등을 통한 환경보전 및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탄벌동, 김장김치 나눔 진행
광주시 탄벌동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를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탄벌동 내 11개 기관 및 단체 회원과 동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직접 담근 김치 700포기는 개별포장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200여가구에게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탄벌동 관내 기관·단체인 통장협의회·체육회·기업인협회·새마을지도자·새마을부녀회·주민자치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바르게살기위원회·자율방재단·광주농협 탄벌지점과 광주금강교회에서 절임 배추 200포기를 후원하는 등 1110여만원이 모였다.
행사에 참여한 노수금 탄벌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높은 물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원 동장은 "탄벌동의 모든 기관단체가 참여해 더 뜻깊은 김장 나눔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탄벌동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벌동 통장협의회, 체육회, 기업인협회탄벌송정지회는 지난 10월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매년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