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24시] 거창군 정진규 주무관, 행안부 지방세 발전포럼 ‘대상’ 수상
  •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3.1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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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문화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 41점 발표
거창군, 귀농귀촌 정보활성화 전국 1위 지자체 선정
거창군 정진규 주무관이 행정안전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구인모 군수(왼쪽 세번째)와 기념촬영 모습. ⓒ거창군
거창군 정진규 주무관(우측 세번째)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구인모 군수(좌측 세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세종시에서 열린 ‘2023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된 연구과제에 대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합산해 성적을 냈다. 거창군은 정진규 주무관이 ‘플랫폼 기업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대회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정 주무관은 지방소득세 납세지 규정 보완을 발표했다. 개인 지방소득세의 경우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자체가 다를 때 지자체 간 개인 지방소득세를 적절히 안분하고, 지자체가 다른 사업장이 둘 이상 있는 경우에는 사업장 간에도 안분을 하는 방향으로 현행 납세지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배달앱’을 운영하는 플렛폼 기업들 경우 현행법상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가 달라 지방소득세가 주소지 지자체로 귀속돼 소득을 창출한 지역인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는 전혀 귀속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발표대회에서 거창군의 선진 세무 행정을 전국에 알리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5회 거창문화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에 선정된  최욱형 작 ‘창포원의 하늘‘.ⓒ거창군
제5회 거창문화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금상에 선정된 최욱형 작 ‘창포원의 하늘‘ ⓒ거창군

◇거창군, 제5회 거창문화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 41점 선정

경남 거창군은 11월11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거창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제5회 거창문화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최욱형씨의 '창포원의 하늘'이 금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59명이 304점을 출품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거창 관광 홍보 사진으로서 적격성 및 작품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30점 등 총 41점을 선정했다.

올해 금상에는 최욱형씨가 출품한 ‘창포원의 하늘’이 차지했다. 거창창포원의 열대식물원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작품으로 청정자연 거창의 맑은 하늘과 알록달록 아름답게 핀 꽃들의 조화가 두드러진다는 평을 받았다.

은상은 김정식씨의 ‘감악산 풍령단지의 일몰‘, 이경미씨의 ‘봄날의 창포원’이, 동상은 신공범씨의 ‘위천천의 축복‘, 박은미씨의 ‘상여디딜방아‘, 남상우씨의 ‘하늘에서 본 출렁다리‘를 비롯해 가작 5점, 입선 39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선작 41점은 오는 12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거창군청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현완 한국사진작가협회 거창지부장은 “거창 관광 홍보를 빛내줄 사진을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거창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과 거창 관광지의 매력이 넘치는 당선작들을 거창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거창군,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우수 지자체 선정

경남 거창군이 대한민국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인 ‘그린대로’에서 9월 정보제공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16일 거창군에 따르면 올해 7월 오픈한 ‘그린대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준비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이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관 정보 현행화와 활성화를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지역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그린대로' 지자체관 구축을 완료한 전국의 139개 시군 중 거창군이 100점 만점에 94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

김동석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린대로 지자체관과 거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 운영으로 귀농귀촌인의 정보 갈증이 해소되길 바라며,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더욱더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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