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정약용도서관·와부도서관, ‘발달장애인 위한 읽기 쉬운 책’ 배포기관에 선정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3.12.09 10: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양주소방서, 겨울철 전기·난방용품 사용 주의 당부
남양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개최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과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배포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시 시기
남양주시 시기 ⓒ남양주시

'읽기 쉬운 책(easy-to-read book)'은 우리나라 창작 도서와 고전 등을 발달장애인과 문해력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삽화 등을 추가한 책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 2339개 기관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200개 기관이 선정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15종과 기존에 선정된 점자 라벨 도서 40종을 함께 전시하고, 연계 독후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약용도서관·와부도서관은 독서 및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소방서, 겨울철 전기·난방용품 사용 주의 당부

남양주소방서는 겨울철 전기·난방 기구 이용 증가에 따른 화재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남양주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기간 중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장판, 히터, 전기열선)'과 화목보일러 관련 안전 수칙을 추진 및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 제품 확인 △전기열선 피복 이상 유무 수시 확인 △외출 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이다.

조창근 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개최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더늘봄웨딩홀에서 '2023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제공
지난 7일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16명) 표창 △2023년 운영현황 공유 △우수사례 발표 △2023년 활동 영상 시청 및 소회 나눔 △복지사각지대 제로 실천 다짐 포퍼먼스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 참가한 한 협의체 위원은 "읍면동협의체 위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뜻깊었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는 지역주민들과 합심해 남양주시에서 소외되는 이웃들이 생기지 않도록 열심히, 재미있게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최고의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74만 시민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오늘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강화한 역량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16개 읍면동별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4기 위원 369명이 활동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