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G 경영혁신대상] 서울장수주식회사
  • 김정열 기자 (bookmen21@sisajournal.com)
  • 승인 2023.12.15 06:00
  • 호수 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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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주류업계들도 ‘친환경’ 키워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주식회사 서울장수는 친환경 활동을 주도하는 업계 선봉장으로서 호평 받고 있다.

서울장수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투명 페트병을 도입하고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실천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ESG 경영철학도 실천하고 있다.

초록 페트병을 ‘투명색’으로…‘에코탭 라벨’도 적용

서울장수에서 도입한 친환경 투명 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 받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막걸리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을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도록 ‘에코탭(Eco-tap) 라벨’도 패키지에 적용시켰다. 최소한의 접착면으로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면서 소비자들의 환경보호 동참에 기여한 셈이다.

서울장수는 노사 간의 갈등이나 분쟁 없이 조직원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력도 강화했다. 여기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사회적·윤리적 경영을 실천한 점도 함께 인정받아 ‘2023 K-ESG 경영혁신대상’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장수막걸리의 상징적인 초록색 페트병을 투명 페트병으로 교체할 당시 제품의 변질 문제가 가장 우려했으나, 자외선 차단 기술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재활용에 용이한 페트병으로 교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이며 환경가치 수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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