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 개최…30개국 130팀 초청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도내 새싹기업 발굴과 보육·지원 등으로 올해 신규매출액 129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은 신산업·신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기반 (예비)창업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판교테크노밸리 내 조성된 공간이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창업 성장단계별(예비·초기, 투자유치, 성장·글로벌)로 총 60개사를 보육하며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민간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과 교육 지원, 투자자 연계, 지원기관 간 협업 프로그램과 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기반 창업지원을 통해 올해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보육기업의 신규매출액은 129억원을 달성했으며 48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2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영유아 발달진단 기반 발달맞춤 정기구독 플랫폼 (주)올디너리매직은 올해 톤브릿지벤처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았고, 디지털 치과보철물·플랫폼 (주)에코앤리치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로부터 2억원의 투자유치를 받고 신규매출 약 13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베스탤라랩은 신규매출 약 13억원 달성과 함께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해외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단말기 통신장애 자가 복구 시스템 (주)지티웨이브는 필리핀 골드링크사와 판매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진출의 길을 열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성과와 함께 보육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맞춤형 홍보영상과 책자를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파트너사인 투자자(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와 벤처·스타트업계, 대·중견기업 등에 배포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가 창업의 메카로서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확보의 장이 되고 있다"며 "미래 혁신을 이끌 우수 새싹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해 판교가 성장과 도약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경기도 스포츠인권포럼' 개최
경기도가 11일, 12일 양일간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아잘레아홀에서 '경기도 스포츠인권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된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우리 시대의 스포츠인권'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포럼 첫 날에는 '스포츠 인권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12일에는 '스포츠 인권의 확장–상생과 숙의'를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조효제 교수가 '기후위기와 인권' 특강과 '지역 스포츠 인권을 위한 정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스포츠 인권 증진을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포럼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체육인, 도민 모두 참석 가능하며 포럼에 참석하는 도내 체육인은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의 인권교육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포럼 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로 하면 된다.
경기도스포츠인권센터는 도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참여형 인권교육', '영화를 통한 인권교육'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권침해 피해자를 위한 '찾아가는 인권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 개최…30개국 130팀 초청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6일,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크리에이터 약 130팀을 초청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한 도내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성과 보고회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확장한 이번 축제는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가 다 모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30여개국 약 130여 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교류와 콘퍼런스 개최, 1인 미디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포럼 내용으로는 팬과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글로벌 팬밋업', 개그, 웹툰, 푸드, 뷰티, 헬스 등 다양한 장르의 크리에이터가 모여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이는 '시너지 밋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 행사장에 입점한 브랜드와 현장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화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리에이터 '낄낄상회', '씬님', '도매언니'가 운영하는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라이브 스튜디오(LIVE STUDIO) 부스에서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협력해 도내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생산한 두유, 화과자, 커피 원두 등 상품들을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대국민 크리에이터 시대에 살아남기'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크리에이터에게 '분야별 종합 멘토링'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패션쇼 '밸런서(BALANCER)'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