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BPA, 북항 1단계 부지 1만6000㎡ 공원으로 조성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3.12.18 16: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 수립
내년부터 부산교육소식 신문으로 만난다
북항 재개발구역 친수공원·경관수로 사진
북항 재개발구역 친수공원·경관수로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내년부터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구역 내 1만6000㎡ 규모의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다. 올해 11월 부산시로 관리 이관한 친수공원 4곳을 제외한 잔여공원 부지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BPA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되는 공원은 총 2곳이다. 1곳은 BPA 사옥 인근 옛 수미르공원이 있던 지역이다. BPA는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 땅을 매립해 부지를 조성했고, 그 상부에 공원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른 1곳은 부산시에서 시행 중인 오페라하우스 건립 공사장 전면 구간이다. BPA는 폭 약 30m의 띠 형태로 공원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공사 발주를 위한 설계도서 작성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관리 이관 후 개방구역 확대와 개방시간 연장에 따라 증가한 공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를 기반으로 도출된 개선사항들은 친수공원 잔여구역 추가 개발 시 검토·반영할 방침이다.

강준석 사장은 “이미 조성 완료한 공원의 성공적 이관 및 개방을 토대로 잔여 공원 조성할 때는 이전에 도출된 개선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 수립

부산시는 택시산업 활성화 방안 등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택시산업 활성화 방안 및 택시요금 적정요율산정 연구용역’은 정부 정책과 연계한 택시업계 위기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시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다.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위한 심층적 검토 진행을 위해서다.

부산시가 수립한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은 크게 택시업계 자생력 강화, 안전성 및 편리성 증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 등 3대 추진과제 아래 16개 세부 추진전략으로 구성된다. 세부 추진전략은 택시요금 검토와 조정 정례화(2년)와 택시 운수종사자 근로형태 다양화(단시간 근로제 등), 택시 플랫폼 기반 서비스 활성화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택시업계 활성화는 물론 서비스 질 향상으로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도 크게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내년부터 부산교육소식 신문으로 만난다

부산교육청이 내년 1월부터 책자 형태의 ‘부산교육소식지’를 신문으로 바꾼다. 22년간 발행해 온 기존 소식지가 소속 직원, 구독자에게만 배부돼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보 전달이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부산교육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교육신문’을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교육 가족, 시민 누구나 받아볼 수 있는 ‘부산교육신문’ 명칭 공모에 나선다. 참여 희망자는 18일부터 5일간 ‘국민생각함-생각모음’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부산교육청은 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하고, 최우수 1명과 참여자 4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교육 소식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