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수원정 출마 공식선언…“‘소신·책임 있는 정치’ 실현할 것”
  •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 승인 2023.12.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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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 韓서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 되도록 헌신할 것”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총선 수원정 지역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수정(59)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터 ‘수원(정)’ 하면 저 이수정, ‘영통구’ 하면 이수정이 떠오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의 명실상부한 정치·경제·행정·교육 1번지 수원정이 ‘성장과 안전’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헌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신인답게 ‘소신 있고 책임 있는 정치’를 실현해 보이겠다”며 “당이나 정부에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위한 소신 발언과 행동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구에 속한 매탄동 등 지역의 공동화 문제에 대해 “(수원의 5개 지역구를 모두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역개발을 위해 대체 무엇을 했는지 꼭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반성하고 돌아보셔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지 도전자로서 과감하게 비판해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지난 8일 이 예비후보 등 5명에 대한 첫 총선 인재영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가 출마하는 수원정의 현역 의원은 3선의 박광온 민주당 의원으로, 박 의원은 김준혁 한신대 교수 등과 당내 경선을 거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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