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하도록 노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대한민국이 내적 가치를 갖춘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보훈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보훈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보훈부 장관이 된다면 보훈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가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보훈행정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자는 “내 아버지(강갑신)는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았고, 시댁은 시조부 권준 장군과 시부모 등이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집안”이라며 “난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자주 듣고 또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다”고 했다. 이어 “경영학자로서 다양한 연구를 해왔고, 숙명여대 총장으로 4년간 재임하며 조직 경영 경험과 전문성을 쌓을 기회도 가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합리화해 보상과 지원의 질을 대폭 개선하겠다”며 “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경제적 보훈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후보자는 “보훈부의 중요한 임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의 확산”이라며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보훈을 경험하고 체험하여 보훈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복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를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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