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다이어트, 주말 지나면 ‘원상 복구?’…주의할 점 3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4.01.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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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편식 말아야…과음은 과식 불러
수면패턴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
ⓒ픽사베이
ⓒ픽사베이

다이어트는 사실상 현대인들의 평생 숙제와도 같다. 청년 시절 날씬한 몸매를 뽐내던 이들이라도 중년에 접어들면서부턴 턱, 배, 팔뚝에 붙는 군살들과 직면해야 한다. 적정 체중 유지가 자기관리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감은 더 커졌다.

주말의 경우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겐 매주 찾아오는 고비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주말을 지나며 그간 감량했던 체중이 ‘원상 복구’되는 경우가 잦다. 평일의 다이어트 노력을 수포로 돌리는 주말의 실책 3가지를 알아본다.

▲ 배달음식 편식

주말에 배달음식으로만 끼니를 해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배달음식 대부분은 2인분이 기준인 만큼, 과식하기 쉬워 다이어트엔 적합하지 않다. 주말 간 배달음식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평일이 시작된 이후에도 자극적인 고열량 식품을 찾을 위험도 커진다.

▲ 과음

과음과 과식은 떼놓기 어려운 관계다. 일단 술 자체가 가진 열량이 적지 않다. 장소를 옮겨가며 술자리를 이어가는 한국인들의 술문화 특성상, 자리를 옮길 때마다 새로운 안주를 과식하기도 쉽다. 일각에선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살이 덜 찐다’고 주장하지만, 이 경우 알코올 섭취에 의한 신체 부작용이 커져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 주말에 술자리가 잡혀 있다면 과음하지 않도록 주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 불규칙한 수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숙면을 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하지만 주말의 불규칙한 수면은 수면패턴 자체를 뒤흔들어 질 낮은 수면을 장기화시킬 위험이 있다. 자야할 때 잠이 오지 않고, 잠들어도 깊이 잠들지 못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말에 낮잠은 되도록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밤 시간대 카페인 섭취 또한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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