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경기도, 2024년도 신규공무원 2594명 선발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2.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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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개 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경기도, '경기 문화정책 포럼' 개최…시군과 문화정책 방향 모색

경기도는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에 1일 공고했다.

ⓒ경기도 제공

선발인원은 도와 도내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더한 것으로 △7급 12명 △8·9급 2381명 등 26개 직류에 총 2393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30명 △7급 25명 △9급 146명 등 19개 직류 201명을 선발한다. 장애인 272명, 저소득층 88명, 기술계고 43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와 관련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이 많다. 

△7급 이상 공무원임용시험 응시연령을 기존 20세 이상에서 8·9급과 동일하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 △특수직급에서 전산직류를 제외해 자격증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 △9급 지적직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에 지적기능사 추가 △일부 시군의 경우 공개경쟁임용시험 일반토목 및 건축직류 거주지 제한 요건 적용 완화 △장애인연금 수급권자 응시수수료 면제 △응시원서 접수 취소기간 추가 부여 등이다. 

향후 2명 이상의 미성년자녀를 둔 응시자(다자녀 응시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종전과 같이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중복접수는 불가해 1개 기관에 1개 시험에만 접수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정화 도 인사과장은 "올해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응시연령 하향, 응시자격 완화 등을 통해 공직 입문의 기회를 넓혔다"며 "특히 일부 모집단위의 경우 거주지 제한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많은 우수 인재가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7개 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경기도가 설 명절을 맞아 도내 7개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수산물 물가안정과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해양수산부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사업의 하나이다. 

행사기간 내 수산물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인 경우 최대 30%를(1인 2만원 한도)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환급구간은 3만4000원 이상 6만8000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8000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이다.

오는 2일부터 8일까지(예산소진 시까지)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원시 화서시장 △화성시 사강시장 △하남시 하남전통수산시장 △고양시 원당시장 △부천시 자유시장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7개 시장에서 진행한다. 환급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50분까지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단, 수산대전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산물 구입 점포에서 구매자의 휴대폰 번호와 판매금액을 입력하지 않으면 환급을 받을 수 없으므로 환급행사 대상 점포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고물가, 기상이변에 따른 수산물 어획량 감소로 수산물 물가상승이 예상된다"며 "이번 환급행사가 수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촉진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경기 문화정책 포럼' 개최…시군과 문화정책 방향 모색

경기도는 1월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문화정책 포럼'을 열고 31개 시군과 미래 문화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가 지난 1월31일 '경기 문화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 제공

이번 포럼에서는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계획 수립 △지역연계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및 운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약계층 예술활동 교육 지원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추진 △경기도 대표 지역축제 등 경기도 정책을 설명하고 경기도 문화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문화 분야는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계획 수립(제3차 문화예술진흥 시행계획 2025~2029)을 위해 도민, 지역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로 경기도 시그니처 문화정책 및 시군별 특화 문화사업 발굴을 통한 경기도형 문화정책을 시군과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콘텐츠 분야는 지역에 특화된 스토리텔링 및 문화기술 콘텐츠 발굴, 도민 체험전시 운영을 통해 경기도 지역 자원 활용한 문화기술 콘텐츠 발굴 및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시군에 지역별 관광 명소, 축제, 설화, 문화재 등 해당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는 참신한 자원을 적극 발굴해 주기를 당부했다.

예술 분야는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대상 인공지능(AI) 활용 예술활동 교육 및 예술가 협업 재창작 작품 전시·공연을 실시하며, 금년에는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시설) 12개소 내외, 노인 교육시설 1개소(시범)를 확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술활동(미술, 음악) 교육 및 작품 발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도내 거주 등록 전문선수(현역, 은퇴선수) 19세 이상 7800여명을 대상으로 연 150만원(2회 분할지급)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각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볼거리 기회 확대를 위해 '수원화성문화제' 등 21개 지역, 28개 축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 시군 협조사항으로 지역축제 개최시 안전관리, 바가지 요금 근절 등 먹거리 관리 협조를 요청했다.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와 시군의 소통과 공유를 바탕으로 경기도 민선 8기 시즌2 문화정책 시그니처 사업 발굴 등 도민이 체감하고 필요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문화정책 포럼을 통해 시군과 함께 경기도 차원의 지역문화 정책 방향이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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