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장이나 주사업장이 서구에 있는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시내버스운송업, 택시운송업, 건설업, 전문건설업 등이다. 구는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는 15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또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는 업체당 3억원이다. 지난해보다 1억원을 늘렸다.
구는 그동안 이들 중소기업 육성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중 1,5%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2.0%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자연재해나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육성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이자의 3.0%이다.
앞서 구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국민·신한·농협·하나·우리·대구·부산은행과 협약을 체결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애로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남동구,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서비스 개시
남동구는 관광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관광 전자지도는 스마트위치 정보시스템에 의해 모바일과 웹에 최적화됐다. 또한 기존 종이지도의 한계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이나 웹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관광정보의 수정과 업데이트도 쉽다.
스마트관광 전자지도엔 소래포구와 새우타워전망대, 양떼목장 등 남동구 관광지의 위치, 연락처, 운영시간과 장애인 편의시설, 블로그 리뷰 등의 정보가 들어있다.
스마트관광 전자지도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지도의 남동구 관광지도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는 도심 안에 인천대공원와 소래포구 등 자연친화적인 관광명소가 많다”며 “관광객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전자지도에 다양한 여행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부평구, 봄철 산불예방 상시 감시체제 돌입
부평구는 이달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상시 감시체제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이날 공원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또 설 연휴와 청명, 한식, 어린이날, 부처님오신 날 등의 시기는 산불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드론으로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예방 안내문 배부 등 홍보 활동도 펼친다.
부평구 관계자는 “산에서는 화기 사용과 쓰레기 소각 등을 금지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산불이 봄철에 발생하는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