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24시] 20전비, 24-1차 비행단 공격편대군 훈련 실시
  •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sisa413@sisajournal.com)
  • 승인 2024.02.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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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의 적군 타격 임무에 대비한 실전적 시나리오 적용
20전비 KF-16 전투기가 야간에 이륙 전 최종 기회점검을 하고 있다. ⓒ20전비 제공
20전비 KF-16 전투기가 야간에 이륙 전 최종 기회점검을 하고 있다. ⓒ20전비 제공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지난 2일 야간에 '24-1차 비행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전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공격편대군의 임무절차 숙달 및 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으며 아군의 적 타격 임무 시 예상되는 적의 공대공지대공 위협모사 등을 통해 실전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훈련에는 20전비 KF-16 전투기 10여 대가 참가했다. 조종사들은 비행 전 작전브리핑을 실시한 후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아군인 청군(Blue Air)과 가상 적군인 홍군(Red Air)으로 나눠 진행했다. 청군은 공격편대군을 이루어 적이 목표를 달성하기 잔에 전환·와해·지연·파괴시키는 항공차단작전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20전투비행단장 이형만 준장이 전투기에 탑승해 임무수행 상태를 확인하며 서북부 영공방위태세를 공중에서 직접 점검했다.

청군 비행편조 리더를 맡은 120전투비행대대 김태준 소령은 "실전과 같은 훈련 시나리오를 적용함으로써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임무를 수행할지 고민하고 훈련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적 도발 시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5일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 가세로 군수 ⓒ태안군 제공
5일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 가세로 군수 ⓒ태안군 제공

◇태안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 가세로 군수도 복지시설 및 취약가정 방문 격려

설을 앞두고 가세로 태안군수 및 공직자들이 관내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태안군은 공직자 81명과 취약가정 81가구를 1대 1로 연결, 1월30일부터 설 연휴 전날인 8일까지 각 공직자가 해당 가정을 찾아 위문하는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위문활동은 올바른 공직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살피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가정과 공직자 간 자발적 결연을 통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취약가정과 결연을 맺은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 파악에 나서며, 군은 결연 공무원들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토대로 생계 및 의료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도 5일 관내 복지시설인 태안군장애인복지관과 태안지역자활센터를 찾아 복지시설 이용자들을 격려하고 기초수급 가구를 찾아 위문에 나서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설 명절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현장 복지행정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정책 추진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2월 한 달간 태안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 29일까지 한시적 할인율 10%로 올리고 할인한도 50만원으로 상향

충남 태안군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역화폐인 태안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에 나선다.

군은 2월 한 달간 기존 5%던 태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올리고 할인한도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지류·카드·모바일 합산)까지 상향해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설 대목을 맞아 지역 내 소비 진작 유도로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품권 할인비용 예산(국비)을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하기 위해 추진된다.

태안사랑상품권 구입은 카드·모바일형의 경우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을 내려받으면 되며 지류형의 경우 농협·신협·우체국·새마을금고 등 관내 34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하면 된다. 2월 한 달간 개인당 50만원(지류·카드·모바일 합산)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특별 할인판매로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보다 많은 군민들이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군민들의 명절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지원금을 긴급 투입해 특별 할인판매에 나서게 됐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특별할인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군은 오는 1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서부, 동부, 안면도수산시장)에서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상품을 구매한 이용객에 결제금액의 5%(최대 2만5000원)를 즉시 지급하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유인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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