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24시] 과천시, 수소차 구입 시민 대상 3250만원 보조금 지원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2.06 09: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천시, '세계 습지의 날' 맞아 대표 습지 양재천 하천 정화 활동
과천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종합상황반 운영

과천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 제공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 제공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신청은 5일부터 시작해 1대당 3250만원의 구입보조금을 지원한다. 

과천시의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물량은 수소승용차 15대이다.

보조금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연속으로 과천시에 거주한 시민과 과천시에 주소를 둔 법인 등이 구입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매자는 자동차 판매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판매사에서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을 대행해준다. 다만, 지원신청일을 기준으로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이뤄져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 과천시, '세계 습지의 날' 맞아 대표 습지 양재천 하천 정화 활동

과천시는 세계 습지의 날(2월2일)을 맞아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재천 하천에서 하천 정화 활동(플로깅)을 벌였다.

세계 습지의 날 맞아 과천 시민들이 과천 대표 습지인 양재천 주변 하천정화활동 벌이고 있다 ⓒ과천시 제공
세계 습지의 날 맞아 과천 시민들이 과천 대표 습지인 양재천 주변 하천정화활동 벌이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의 대표적인 습지는 양재천, 주암지, 주암소류지, 서울대공원 호수 등 6곳이다. 

과천시 푸른과천환경센터에서 주관해 지역 내 습지 가운데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인 양재천(중앙공원~부림2교)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스티로폼, 과자봉투,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민들은 "평소에도 산책으로 자주 찾는 양재천을 직접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활동소감을 전했다. 

세계 습지의 날은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기념일로 1971년 2월 2일, 이란 람사르에서 습지보호에 관한 국제협약 '람사르협약'이 채택된 것을 기념해 지정됐다. 

 

◇ 과천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종합상황반 운영

과천시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24년1월1일부터 운영 중인 공공심야 약국 ⓒ과천시 제공
지난 1월1일부터 운영 중인 공공심야 약국 ⓒ과천시 제공

시는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해, 비상진료, 비상방역, 청소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해 신속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과천시 보건소는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2150-3801~3)을 설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중앙 응급진료 상황실로 즉시 보고하고, 필요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출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등으로 설 연휴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진료가 가능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은 과천시 누리집과 과천마당앱과 과천시 공식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감염병 발생 상황, 물가동향 등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설 연휴 기간 분야별 대책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 모든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