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지역구 선거연대도 제안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비례연합정당 추진 방식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소수정당의 의석을 서로 번갈아 배치하자”고 제안했다.
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연합의 방향과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 순번, 뒷 순번을 두고 민주당과 소수정당이 싸울 때가 아니”라며 “우리의 연합이 크게 승리해야, 모두가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운명공동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각 정당의 의석 규모는 국민이 각 정당을 지지하는 만큼 반영하는 것이 옳다”며 “각 정당이 합의만 할 수 있다면 후보자의 순서를 결정하는 것 또한 국민이 직접 숙의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을 충분히 모색해볼 수 있다”고 했다.
또 용 위원장은 민주당과 지역구 선거연대도 제안했다. 그는 “47석에서 크게 승리하는 것을 넘어 300석 싸움에서도 크게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례연합정당의 개혁과제와 공천의 원칙이 정해진 직후부터 3월 초까지 속도감 있게 지역구 단일화도 추진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1일 개혁과제 합의문과 동시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천안에 대한 합의문도 함께 낭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민주당을 비롯해 책임 있는 정치세력들이 부디 연합의 원칙과 방향을 책임 있게 밝혀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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