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서 이의신청 이유가 있는지 다시 판단할 것”
국민의힘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의 공천 배제 판정에 대한 반발과 관련 “충분히 검토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친 끝에 국민 눈높이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적격에 해당하는 분들은 여러 불만도 있을 것이고 결정한 것에 대해 서운함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의신청하신 분들에 대해 회의에서 이의신청의 이유가 있는지 다시 판단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장 사무총장은 김 전 원내대표가 공관위 출범 전부터 자신이 배제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제 지역구에서도 제가 불출마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253개 선거구에서 다들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장 사무총장은 김기현 전 대표의 울산 북구 출마 등 추가적인 험지요청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 세분(서병수·김태호·조해진) 외에는 어떤 공식적인 말씀을 드린 적이 없다”며 “당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결정되고 해당 의원님들에게 말씀드린 것 외에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장 사무총장은 향후 4·10 총선 공천 일정에 대해 “우리에게 불리한 지역부터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고 적어도 단수추천은 면접을 마친 다음 날에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공천 심사 면접을 시작한다. 이날 부적격 판정에 이의를 신청한 사람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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