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4대 방산강국 도약이 핵심 목표 돼야”
석종건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19일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비해 압도적 전력증강을 뒷받침하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무기체계 획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석 청장은 이날 과천 방위사업청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3축 체계의 획기적 강화는 물론, 미래전장 대비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와 함께 국방 우주전력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신속하고 유연한 획득을 위한 획득시스템 혁신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방력 강화의 기초가 되는 국방 R&D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방위사업법 개정을 바탕으로 국방전략기술 중심으로 과감히 투자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고 주문했다.
또한 석 청장은 “글로벌 4대 방산강국 도약이 핵심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방산 수출 금융 지원 체계를 다각화하고 주요 수출 권역별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등 방산 업체의 수출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석 청장은 방사청 직원들에게 “보안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국회·언론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설명해야 하고, 때로는 보다 적극적, 선제적으로 이슈를 관리해서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할 수도 있다”며 “관행적으로 추진해온 업무에 대한 재검토와 새로운 업무 방식에 대한 고민이 상시적으로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방력 강화와 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품고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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