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학교 인근의 작은도서관 등 지역사회의 공공시설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 및 무상 급·간식 제공 등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9개 지역사회 기관과 ‘2024년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모집 공고를 통해 지치울작은도서관, 대전한빛작은도서관, 만년뜰작은도서관, 초록마을작은도서관, 빨강마을도서관, 내동작은나무마을어린이도서관, 솔나무작은도서관, 우주작은도서관, 법률구조법인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대전지부 등 9개 기관을 선정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밖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돌봄 공백 및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큰 사업이다”며 “올해 늘봄학교가 확대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 연계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 기관들과 협력하여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특구재단, 스타트업...투자유치 지원 강화
-20일, 2024 Start-Up! 데모데이 개최!
-5개 대학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과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강화와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제공으로 창업지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지난 2년 동안 대덕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담당해 온 5개 대학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각 대학의 우수 창업 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대덕특구 내 5개 대학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과 함께 ‘2024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 KAIST 리뷰 △ 우수 스타트업 IR 피칭 △대학별 특화된 강점 등을 공유하는 사업단의 릴레이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KAIST 정진숙 교수의 CES 2024 KAIST 리뷰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CES 2024를 통해 본 글로벌 딥테크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설명한다.
이어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에서 지원한 5개 기업*과 투자기관 1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IR)가 이어질 예정이다.
끝으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장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토크 콘서트에서는 각 대학별 창업지원 강점사항 및 특성화 분야, 노하우 등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향후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구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해 대덕연구개발특구 거점 대학들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예비창업자의 교육, 아이템 검증 및 고도화, 공백기술 매칭,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은 대학에서 보유한 우수한 기술, 전문가, 네트워크 등 창업지원 역량을 결집하여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구 거점 대학들과 함께 연구개발특구만의 특별한 창업기업 성공사례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서구, 청소년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운영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개인별 대입 전략 제공
대전 서구가 청소년의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을 돕고, 맞춤형 대입 전략을 제공해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입시컨설팅 부담을 완화하고자 개인별 맞춤형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대전 서구는 관내 거주 또는 관내 학교 학생 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2~4회씩 연중 운영하는 현직 교사 또는 서구청 소속 진로 상담사가 개인별 약 40∼50분에 걸쳐 맞춤형 전문 상담을 진행하는 ‘2024년 진로·진학 상담 및 대입 길잡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는 내달 16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P도 할 수 있는 PLAN 2024 △대학생 멘토링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모든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QR코드,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