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병원들, 대체회의 통해 PA간호사 등 대체 의료인력 투입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 고양지역의 전공의들도 사직서를 제출했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5시 기준 고양시 종합병원 5곳에서 전공의 231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별로는 명지병원 53명(인턴 12명, 레지던트 41명),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69명(인턴 24명, 레지던트 45명), 국립암센터 6명(레지던트), 일산백병원 99명(인턴 24명, 레지던트 75명), 일산차병원 4명(인턴 3명, 레지던트 1명)이다.
이 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경우 신촌 본원으로 사직서를 제출해 복지부가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각 병원에서는 대체회의를 통해 이날부터 PA(진료보조)간호사 등 대체 의료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또 명지병원과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은 사직서 반려도 검토 중이다.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근무를 중단하면서 고양시는 ‘비상진료대첵 상황실’을 꾸리고 관내 병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개원의들의 파업 참여 여부에 따라 보건소의 진료시간을 확대하며, 파업 참여 의료기관에 대해선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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