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文정부 첫 소방청장’ 등 2명 인재 영입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4.02.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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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목 초대 소방청장·김성용 방재문화진흥원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오른쪽)가 27일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민 공동대표, 조종묵 전 소방청장, 김성용 방재문화진흥원장 ⓒ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오른쪽)가 27일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민 공동대표, 조종묵 전 소방청장, 김성용 방재문화진흥원장 ⓒ연합뉴스

새로운미래는 27일 조종묵 초대 소방청장과 김성용 방재문화진흥원장을 각각 12·13번째 인재로 영입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6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소방 분야에 조 전 청장을, 재난방재 분야에 김 전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겸 인재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정에 있어 여러 분야가 느슨하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며 “이런 시기에 새로운미래가 국정을 책임지는 신당,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겠단 취지에서 두 분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분을 모셔 몹시 마음이 든든하다”며 “정책으로 실천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전 청장은 제6기 소방간부 후보생으로 1990년 임관한 뒤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소방청 차장 등을 거쳐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된 소방청의 초대 청장을 지냈다. 조 전 청장은 “이 대표가 국무총리 재임 시절 소방청장을 지내면서 제천 화재 참사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호흡을 맞췄다”며 “이상기온에 따른 태풍·홍수·지진·산불 등이 빈번해 21세기를 재난의 시대라고 하는데 새로운미래와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방재문화진흥원장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해병대 전우회 구조 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40년가량 재난방재 분야에 종사해온 인물이다. 김 원장은 “남은 여생은 제 마음을 알아주고 저와 같이 두 번 인연으로 일했던 이 대표를 모시고 국가안전망을 구축해 봐야겠다는 각오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창당 당시 인재상으로 △도덕적이고 청렴한 인재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인재 △포용적 마인드를 갖춘 인재 등 3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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