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아산·서산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
  • 정태진 충청본부 기자 (sisa415@sisajournal.com)
  • 승인 2024.02.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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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중·남부 연안 ‘저수온 특보’ 전면 해제
천안시, ‘월별 숨은 관광지 추천코스 스탬프 투어’ 실시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제공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 아산시와 서산시가 지역 교육 수준을 끌어올려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교육발전특구 대상에 선정되었다.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과 정주 여건을 높이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추진 중이다.

1차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가 합목적성, 사업 계획의 우수성, 연계·협력의 적절성, 재정 계획의 적정성, 성과 관리의 체계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지정했다.

아산시는 교육발전특구 비전을 ‘지역 밀착형 교육으로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 목표는 '늘봄부터 취업까지 지역 정주 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으로 잡았다.

지역과 함께 키우는 맞춤형 늘봄 지원, 원활한 공교육 적응을 위한 다문화교육센터 운영, 다문화 어울림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 구축 등으로 추진된다.

또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로 인성 역량 함양,인문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디지털 인재 양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 초중고 국제 공통 교육과정 확산, 지역사회 연계 강화로 지역 정주여건 강화, 대학을 지역 우수인재 육성의 교육플랫폼으로 활용 등도 과제로 추진한다.

서산은 ‘더 선 라이징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비전으로,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특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역밀착형 인재 교육, 6차산업 자율형 공교육 혁신, 아동 돌봄 강화, 항공·화학·첨단 모빌리티·UAM 산업 성장,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출산율, 여성 사회 진출 증가 등이다.

충남도는 아산·서산시와 함께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과 규제 해소 등 정책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받아 특구 운영 계획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간 불균형, 저출산(생)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이 필요하고, 지역의 교육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발전특구는 그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해 중·남부 연안 ‘저수온 특보’ 전면 해제

- 해양수산부 27일 오후 1시부 해제… 12월 22일부터 62일간 지속 

가두리양식장 전경ⓒ충남도 제공
가두리양식장 전경ⓒ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서해 중·남부 연안에 발령된 저수온 특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 운영을 27일 종료했다.충남 해역 특보는 지난해 12월22일 서해 내만에 주의보 발령을 시작으로, 1월 23일 서해 연안으로 확대됐다가 같은 달 26일 경보로 격상됐다.

해수부는 최근 평년 수온이 회복됨에 따라 저수온 특보를 해제했다. 이 기간 도와 시군은 저수온 주의보 단계부터 현장대응반을 꾸리고, 양식장 예찰을 강화하면서 양식 어업인들에게 저수온 정보, 신속 전파 및 대응 자료를 공유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을 중점 펼쳤다.

이번 겨울철 수온은 평년 대비 0.5~1.5℃ 가량 높았으며, 지난해 대비 저수온 특보 발표는 4일 늦었고 해제는 8일이 빨랐다.

도는 저수온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에서 피해복구로 전환해 피해 신고 어가에 대한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유재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겨울철 저수온 피해 최소화에 협조해주신 어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보는 해제되었지만 일시적인 수온 하강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양식생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안시, ‘월별 숨은 관광지 추천코스 스탬프 투어’ 실시

- 천안전자지도 앱에 공개된 월별 코스 3개 완주시 상품권 증정

월별 숨은 관광지 추천코스 스탬프 투어’ 홍보문ⓒ천안시 제공
'월별 숨은 관광지 추천코스 스탬프 투어’ 홍보문ⓒ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월별 숨은 관광지 추천코스 스탬프 투어’를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스탬프 투어 참여 방법은 천안전자지도 앱을 통해 매월 공개되는 월별 추천코스 3개를 완주하고 발급되는 완주증과 개인 SNS 홍보 해시태그를 첨부해 기프트 상품권을 신청하면 된다.

스탬프투어 코스로는 3월은 ‘나라사랑투어’ 독립기념관, 이동녕선생기념관, 유관순열사사적지이 4월은 ‘꽃 투어’ 왕자봉 배꽃, 천호지개나리와 벚꽃, 북면벚꽃길이 5월은 ‘힐링 후 K컬처 투어’ 각원사, 아름다운정원화수목, 독립기념관 등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월별추천코스에 함께 둘러보면 좋은 숨은 장소들을 추가로 소개해 관광지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월별 추천코스 여행을 통해, 1석 2조의 행복감을 많은 관광객들이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숨은 관광지 개발 및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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