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바가지 요금과 꽃게 바꿔치기 등 논란이 끊이지 않자 인천 남동구청이 단속에 나섰다. 그 결과 불합격 계량기를 사용한 점포 9곳과 건강진단서 제출 규정을 위반한 젓갈류 판매점 2곳이 적발됐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의 폭로 영상에서 비롯됐다. 해당 영상에는 바가지 요금과 과도한 호객행위가 담겼다. 앞서 소래포구에서는 다리 없는 꽃게를 판매하거나 손님에게 막말을 하는 등 일부 의식 없는 점포의 만행이 알려지며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소래포구 상인회는 대국민 사과를 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한번 논란이 불거지면서 실추된 소래포구 이미지는 당분간 회복이 어려울 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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