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시·한국수자원공사, 대전 경제 발전위해 전략적 협력
  •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sisa414@sisajournal.com)
  • 승인 2024.03.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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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략 과제 본격 실행을 위한 워킹그룹 가동
대전관광공사, 대전의 밤 풍경 환상적으로 연출
대전한밭도서관, 화사한 봄날 준비 끝!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대전경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략적 협력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 장면ⓒ대전시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시-한국수자원공사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주요 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대전시·한국수자원공사 전략적 협력 워킹그룹’킥오프 회의를 갖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기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와 공사는 워킹그룹의 주요 협력과제로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 창업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 물산업 육성, 사회공헌 활동 등을 설정하고 지역 소통 및 홍보, 창업·산학 협력 혁신, 녹색성장 활성화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집중력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에너지-도시 분야 신규 협력과제도 적극 발굴하여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인 올해는 대전시와 수자원공사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적기”라며 “협력과제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 기관 워킹그룹 구성원들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대전관광공사, 대전의 밤 풍경 환상적으로 연출

-15일, 엑스포과학공원 야간 관광...음악분수, 레이저, 고보조명 선보여

대전관광공사가 엑스포과학공원의 기존 음악분수와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에 더해 레이저와 고보조명 추가 설치로 대전의 야간 관광객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전 엑스포공원 한빛탑 전망대 아래의 야간 조명 전경ⓒ대전관광공사

공사는 한빛탑 전망대 아래에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내뿜는 레이저가 음악분수와 결합하고, 물빛광장의 12미터 높이의 사이언스트리 22개에 설치된 고보조명은 빛과 물이 만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 꿈씨 시조 꿈돌이의 주야간 놀이터인 ‘별빛광장’이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북측에 새롭게 조성되어 가족, 연인 등 많은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공사는 오는 15일부터 가동되는 음악분수에 가족, 연인, 친구, 어린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을 새롭게 구성하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야간 개장에 레이저, 고보조명을 추가로 설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대전의 야간경관 대표 명소인 엑스포과학공원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과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한밭도서관, 화사한 봄날 준비 끝!

-이달 31일까지“우린 모두 꽃이야!”展 개최

-본관전시실, 윤봄 도예가의 조형 도자기 작품 등 선보여

대전 한밭도서관은 대전에서 도예 작가로 활동하는 윤봄 도예가의 조형 도자기 작품과 꽃을 주제로 다룬 도서 20여 권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전한밭도서관의 ‘우린 모두 꽃이야!’ 전시 포스터ⓒ대전한밭도서관

한밭도서관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우린 모두 꽃이야!’전시를 통해 그림책 흰 눈과 나, 꽃으로 태어났어를 도자기 작품으로 만들어 그림에 입체감을 더하고, 그림책 팔랑팔랑의 한 장면을 포토존으로 조성해 화사한 봄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꽃과 도자기, 책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는 도서관에서 봄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꿈꾸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을 회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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