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병원 女 탈의실 불법촬영?…경찰, 수사 착수
  • 박선우 객원기자 (capote1992@naver.com)
  • 승인 2024.03.12 14: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에 고소장 접수돼…고소인은 병원 관계자
ⓒ픽사베이
ⓒ픽사베이

한 의사가 자신이 근무중인 병원의 탈의실에서 불법촬영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죄) 위반 등 혐의로 고소당한 남성 의사 A씨를 최근 입건했다.

A씨는 본인이 근무 중인 광주 광산구의 모 종합병원 여성 탈의실 내부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탈의실을 이용했던 병원의 한 관계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불법촬영 의혹의 사실 여부, 불법촬영 횟수, 피해자 수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