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24시] 구리시, 미래인재 양성 위해 교육발전위원회 구성
  • 전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7@sisajournal.com)
  • 승인 2024.03.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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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6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구리시, 통합건강서비스로 만성질환 및 우울증 예방 앞장서

경기 구리시가 교육 인프라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 방안을 내놨다.

구리시는 '교육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미래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학부모 대표, 교장 및 교사, 교육 관련 전문가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교육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에서는 2024년 구리시 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 계획안이 심의됐다. 심의안은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 캠프 △청소년 진로 멘토링 운영 △청소년 진로박람회 개최 △구리 미래학교 운영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사업 등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교육발전위원회가 구리시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리시가 선진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리시, 6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구리시는 2025년 상반기 관내 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구리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에 의거해 추진되며, 해당 조례는 지난 2월 열린 제333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조례 내용은 △지원대상(65세 이상의 주민) △지원금액 △지원체계 구축 △업무의 위탁·제휴 △사후관리 등이다.

시는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 시스템 구축, 농협과 업무 협업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관내 많은 어르신이 대중교통비 지원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며 "조례가 제정된 만큼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밟아 어르신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 통합건강서비스로 만성질환 및 우울증 예방 앞장서

구리시는 지난 7일 수택보건지소에서 시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노인우울증 관리를 위한 통합건강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리시, 통합건강서비스로 만성질환 및 우울증 예방 앞장선다. ⓒ구리시 제공

통합건강서비스는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존과 구리시 자살예방센터가 연계 운영한다.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존'은 직접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손가락 한 마디를 이용해 신원을 확인하는 지정맥 인증 방식을 활용해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

수택보건지소는 건강 이상이 의심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상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까지 매월 첫째, 넷째 주 목요일에 구리시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 검사 및 상담을 실시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택보건지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존과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만성질환과 스트레스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과 스트레스 등 건강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건강생활과 수택보건지소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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