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은 왜 금감원에 아이쿱을 진정했나

28만여 명 조합원을 둔 국내 1위 생활협동조합 아이쿱생활협동조합연합회(아이쿱)의 유사수신행위 의혹 등을 조사해 달라는 진정이 금융감독원에 제기됐다. 진원은 조합원들로 구성된 아이...

쿠팡 잠재력이 클까 네이버의 아우라가 클까

“끝까지 버티는 자가 이긴다.” 영화 대사가 아니다.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펼쳐지는 각축전을 두고 나오는 말이다. 이베이코리아를 제외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 대다수가 최근 만...

맥주 이어 소주도 가격 인상…소맥이 ‘가격폭탄주’ 되나

'서민의 술' 소주 가격이 최대 8% 이상 오른다. 소줏값 인상은 점유율 1위인 ‘참이슬’이 시작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5월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한국의 아마존’ 꿈꾸는 쿠팡의 자신감은 어디서

‘2조9656억원.’ 쿠팡이 지난 5년간 기록한 누적 영업적자 규모다. 쿠팡을 향한 시선은 바로 이 지점에서 갈린다. 먼저 히트작 ‘로켓배송’과 같은 물류 혁신으로 쿠팡이 한국의 ...

[밀레니얼 세대] 최강 소비 권력, 소비지도도 바꿨다

‘가성비’ ‘가심(心)비’를 넘어 ‘나(Me)심비’를 추구한다. 1인 가구 소비성향을 뜻하는 단어는 ‘1코노미’에서 ‘ME코노미’로 진화됐다. ‘포미(For Me)족’은 자신의 가...

아마존도 실패한 새벽배송 한국선 일상이 되다

박진경씨는 과거 전자상거래가 처음 생겼을 당시 결제는 물론 택배로 물건을 받는 게 어색해 오프라인 장터의 직거래를 이용했다. 불편한 것이 많고 익숙하지 않아서였다. 내 소중한 물건...

미세먼지가 그린 기업 매출 지도

매일 아침, 기온이나 강수 확률보다 먼저 확인하는 항목이 미세먼지가 됐다. 건강과 직결됐기에 이미 삶의 깊은 곳까지 침투해 버린 미세먼지는 외출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자 물품을...

"이런 날 외출 미친 짓"…미세먼지 공포에 '나들이 장소' 바꿔

“동물원이라도 가볼까 했는데, 영 찝찝해서…”3월9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이케아’에서 만난 김광민씨(42)는 5살 난 딸아이를 안은 채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날씨는 따뜻해서...

달걀 껍데기에서 ‘산란일자’ 확인하세요

소비자는 2월23일부터 달걀 생산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달걀 껍데기에 산란 일자가 표시되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달...

[우리는 행복합니까②] 불행의 조건 ‘소확행·미세먼지·취업난’

[편집자주] 과거보다 국가 경제력은 높아졌지만, 국민 개인의 삶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맞벌이를 해도 노후 설계는 언감생심입니다. 근로시간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외국보다 오래 일합...

“한한령 풀려가는데”…‘사드 사태’ 재발할까 재계 노심초사

국내 기업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태’ 재발을 우려하고 있다. 국방부가 판문점 선언과 별개로 “군사적 효용성이 있다”며 사드 배치를 강행하겠다고 밝혀서다...

[관광산업③] 명동서 자취 감춘 유커, 강남엔 북적

한때 한국의 관광 일번지로 불렸던 명동~을지로 일대 지하상가 상권이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중국 내 한류 금지)으로 주저앉은 이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한강 이남의 분위...

갈수록 진화하는 무인 상점…암호 하나로 모든 쇼핑을

지난 1997년, 일본 이케부쿠로에서 무인 편의점을 처음 경험했다. 당시 무인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은 주로 과자류나 레토르트식품(retort food) 등이었다. 제품의 일련번호를...

“안 팔린 땅 사라“ 전남개발공사 지자체에 ‘갑질 논란’

전남개발공사가 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전남개발공사가 일선 지자체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협약에 담긴 독소 조항을 근거로...

릴리안 파동 1년, 여전한 ‘생리대 포비아’

깨끗한나라 생리대 릴리안의 발암물질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이었다. 여성들은 일회용 생리대에서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직면하곤 ...

페이퍼컴퍼니 동원, ‘오너 횡령’에 멍드는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회삿돈을 횡령하는 오너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유통업의 경우 타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제조부터 유통, 판매 등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오너들의 횡령에 노출될 위험...

녹아드는 ‘한한령’에 봄바람 부는 드라마와 면세점

남북관계에 이어 한·중 관계에도 봄이 올까. 3월3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

[뉴스브리핑] 문 대통령, 작심하고 日 비판…“위안부문제 ‘끝났다’ 해선 안 돼”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월1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일 오늘의...

신세계 '남매 경영' 펼치는 정용진과 정유경, 경쟁에 불 붙었다

‘유통 공룡’ 신세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신세계는 2016년 스타필드(하남) 개점으로 복합쇼핑몰의 새 장을 열더니, 지난해에는 편의점 ‘위드미’ 상호를 ‘이마트24’로 변경하...

'워라밸' 바람, “야근·특근 NO, 조직보다 개인이 우선”

2018년을 관통하는 경제계 키워드 중 하나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이다. 조직문화 혁신과 노동생산성 향상을 외치는 일반 사기업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