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아버지 이은 ‘임기 없는 경제권력’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2000년 이후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의 변화다. 대통령중심제 권력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가장 막강한...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벤트’될까 ‘법정화’될까

추석 황금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정부는 10월3일부터 10월5일 자정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 100% 무료화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재벌 동맹’ 해체를 예고한다

“헤겔은 어디선가 세계사에서 막대한 중요성을 지닌 모든 사건과 인물은 반복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이는 것을 잊었다. 한 번은 비극으로, 다음은...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명예훼손·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

어버이연합의 추선희 사무총장이 북한이탈주민(탈북민) 단체 회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불법집회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박재휘 부장검사)는 명예훼손, 집회 및...

[Today] 정부 증세에 맞선 자유한국당의 ‘내맘대로 감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단독] 어버이연합, 탈북자에게 빌린 수억원 상환 못해 피소

어버이연합이 고액의 이자를 빌미로 탈북자들에게 억대의 돈을 차용했다가 상환하지 않아 고소된 사실이 밝혀졌다. 어버이연합이 탈북자에게 빌린 돈은 집회 알바비를 비롯해 운영자금으로 쓰...

[단독] 하림, 중소기업 헐값 편취 논란 구설수

하림그룹이 지난해 중소기업 싱그린FS를 계열사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헐값 인수 의혹이 제기됐다. 싱그린FS 최대주주(70%)이던 김아무개 전 싱그린FS 대표는 “하림 측이 회사 인...

‘문자 폭탄’인가, ‘국민의 정치참여’인가

‘문자 폭탄’일까, ‘문자 행동’일까. 한 진영에서는 ‘폭탄’이라 부르는 정치현상을 한 진영에서는 ‘국민들의 정치참여’라고 해석하고 있다. 주목되는 사실은 대선 이후 제1야당인 자...

“없앨까? 고칠까?” 수술대 오른 ‘박근혜 사업’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년희망펀드는 청와대 압박으로 만들어졌다.” 국정 농단의 주범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5차 공판이 있던 1월19일, 증인으로 출석한 이...

“관제데모 지시한 적 없다” 오리발 내미는 靑 행정관

지난 5월24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판에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을 지낸 오아무개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오 전 비서관...

“기업가정신이 한국 경제의 해법이다”

‘2017 굿 컴퍼니 컨퍼런스(Good Company Conference)’가 ‘기업가정신과 굿 거버넌스(Entrepreneurship & Good governance)’라는 주제...

[2017 GCC] ‘2017 굿 컴퍼니 컨퍼런스’의 막이 오르다

'Entrepreneuship & Good Governance' 올해 5번째를 맞은 ‘2017 굿컴퍼니 컨퍼런스(GCC)’가 시작됐다. 5월31일 9시 서울 여의...

‘먹튀’ 대우조선해양·‘세금 포탈’ 코오롱인더 순위 제외

​ 올해 역시 전문가 정성평가는 시사저널이 GCI를 준비하면서 가장 고심한 부분이다. 계량화된 수치로만 기업을 바라볼 게 아니라 보편적 눈높이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8개가...

올해의 ‘굿 컴퍼니’ LG생활건강·포스코켐텍·한국감정원

“미국에는 타임이 있습니다. 영국에는 이코노미스트가 있습니다. 독일에는 슈피겔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시사저널이 있습니다.” 올해로 창간 28주년을 맞는 시사저널이 갖는 자부심은 대...

최종건 창업주 ‘기초 다지고’ 최종현 前 회장 키운 SK그룹

SK그룹의 창업주는 고(故) 최종건 회장이다. 1926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최 전 회장이 부농(富農)이었던 부친의 권유로 고향에 있던 선경직물을 사들인 것이 SK의 출발이다....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형제간 계열 분리 난관

국내 5대 대기업 중 영문 이니셜을 그룹 이름으로 쓰는 SK와 LG를 제외한 나머지 세 기업들은 요즘 울상이다. 삼성은 총수 부재, 현대차와 롯데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폭...

GS家 3·4세들, ㈜GS 지분 매입 ‘러시’

지금 GS 내부에선 바야흐로 지분 매입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재계 7위의 GS그룹 총수 일가들이 지주회사인 ㈜GS 지분을 일제히 사들이고 있다. GS가(家) 3세인 허용수 G...

‘관제데모’ 윗선, 조윤선 넘어 김기춘까지

검찰의 ‘관제데모’ 의혹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박근혜 정권은 친정부 성향의 우파 시민단체에 자금을 지원해 주면서 특정 사안에 대해 집회를 열어줄 것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

재계 특명 “중국 사드 보복에 각자도생하라”

한국 기업을 겨냥한 중국의 ‘사드 보복’이 시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피해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Up&Down] 이정미 前 헌법재판관 Vs 이승철 前 전경련 부회장

UP박수 받으며 떠난 이정미 前 헌법재판관 3월13일 헌법재판소에는 꽃바구니가 속속 도착했다. 이날 퇴임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게 시민들이 “감사하다”며 보낸 선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