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초 일본항공(JAL) 소속 여객기 요도호를 납치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다나카 요시미(田中義三·51). 그는 96년 3월 위조 지폐 유통 혐의로 캄보디아에서 체포되어 ...

미국은 ‘범죄의 천국’이다. 각종 강력 사건 발생률로 따져 볼 때도 그렇지만, 한국에서 죄를 짓고 해외로 도피하는 이른바 국외 도피 사범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박승호씨(41)는 7월 초 팔자에 없는 ‘대표’ 직을 맡았다. ‘이민 사기 피해자 대표’. 전체 피해자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박씨는 우선 확인된 47명의 사연을 모아 ...

한배낭 여행자가 인도에서 실종했다. 노무사 서상조씨(30). 어렵사리 행정 고시에 합격(97년 11월5일)한 뒤 1차 소집일(98년 3월26일)까지의 막간을 이용해 모처럼간 여행이...

분당 신도시 상가에 가게 하나를 마련해 보려다 하루아침에 재산을 날리고 5년째 가슴을 치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다. 92년 5월9일 발생한 ‘(주)위너스 분당 신도시 상가 분양 사기...

지난해 11월 한국인 곽 아무개씨가 중국에서 손에 넣은 위폐 3만4천여 달러를 가지고 들어오다가 검거되었다. 조사 과정에서 이 위조 달러는 홍콩의 폭력 조직인 삼합회(三合會·Tri...

검은돈의 천국 스위스 은행으로 잠적한 비자금은 정체를 드러낼 것인가. 정부가 스위스 은행에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숨어 들었다는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세간의...

선장실 문을 잠그지 않고 잠자리에 든 것이 잘못이었다. 흥아해운 소속 도남9호 주철호(가명) 선장은 자신의 목에 시퍼런 칼을 들이대고 서있는 낯선 사내를 보면서 후회했지만 때는 늦...

유네스코는 1970년에 ‘문화재의 불법반출입 및 소유권양도의 금지와 예방수단에 관한 조약’을 발효시켜 현재 65개국이 이 조약에 가입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에 서명했다. 이 조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