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3-06-10 지하의 ‘붉은 악령’사노맹 “밝은 세상으로 나가겠다” 박노해와 백태웅. 한때 이 땅에서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며 비합법 전위조직인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이하 사노맹)을 이끌던 두 사람이다. 현재 모두 감옥에 있다. 지금도 ‘깃발 속의 ... 국제 1993-06-10 ‘돈 맛’ 들인 러시아 고위층 “특종을 원한다면 ‘돈뭉치와 인맥’을 준비하라. 없다면 고위층을 취재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요즘 각국의 모스크바 특파원 사이에 통용되는 말이다. 프랑스 S잡지사의 한 여... 한반도 1993-06-10 돌아온 남북회담 ‘실세’ 李東馥씨(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보.57)가 결국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로 합류하게 됐다. 그동안 남북회담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온 그가 고위급회담 대표로 중용되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저간... unknown 1992-12-31 대통령 만든 家臣과 신5인방 金泳三 대통령 당선자의 측근은 크게 두 그룹으로 분류된다. 한 그룹은 이른바 ‘상도동 가신’들이고, 또 한 그룹은 3당 합당 이후 김당선자와 연을 맺은 이른바 ‘신5인방’이다. ‘... unknown 1992-08-13 ‘원효로 私令部’와 家臣들 1987년 7월, 12월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盧泰愚 대통령후보 진영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 R빌딩에 비밀리에 사조직 사무실을 차리고 입주했다. 노후보 진영에서는 이 사조직 본부를... unknown 1992-08-06 全 · 盧 금간 것은 정치자금 때문 全 · 盧 · 鄭 40년 우정 당분간 되돌리기 힘들 듯 盧泰愚 全斗煥 鄭鎬容 이 세 사람은 육사 동기이기에 앞서 40년 친구였다. 그러나 현실 정치는 이들 사이에 되돌리기 힘들 정... unknown 1992-07-30 정치마당 ‘서초동 산신령’ 집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머리채가 백발에 가까워 ‘서초동 산신령’이라는 별명이 붙은 민자당 金德龍 의원은 盧泰愚 총재의 비서실장이 된 후로 한국에서 가장 바... unknown 1992-07-23 야권, 어깨동무 키 안맞는다 대통령 선거일 D-3민주당 金大中 대통령후보 동교동 집에서 대선대책본부의 심야 긴급 회담이 열린다. 연일 계속되는 대통령 선거전 의 진두지휘로 주요 핵심 참모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 unknown 1992-07-23 “김후보, 토론회로 경제 배운다” 특보로 발탁되기 전에 김영삼 후보와 개인적으로 알고 지냈나다들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처음 대면한 것은 작년 연말에 다른 교수 10여명 과 함께한 자리에서였다. 임명되기 ... unknown 1992-07-16 “안기부 예산부터 따지겠다” 국민당 鄭대표 국방위서 ‘포사격’별러… 제3당 한계 상임위서 극복 모색 13대 국회에서 의원들이 가장 많이 탔던 승용차는 그랜저였다. 마침 국회 개원과 더불어 그랜저 신형 모델이 ... 국제 1992-07-16 ‘미스터 유럽’ 자크 들로르 깊은 잠에 빠진 유럽을 흔들어 깨우고 먼저 쌓인 유럽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 유럽통합의 뿌리를 내리는 데 성공한 자크 들로르. 그가 6월26~27일 이틀간 리스본에서 개최된 유럽공동... unknown 1992-07-16 “안기부 예산부터 따지겠다” 13대 국회에서 의원들이 가장 많이탔던 승용차는 그랜저였다. 마침 국회 개원과 더불어 그랜저 신형모델이 나왔기 때문에 새로 금배지를 단 의원들은 너도나도 그랜저를 찾았다.그 때문에... unknown 1992-07-09 朴奉俊·金潤煥·朴哲彦 ‘이유있는’ 일본 회동설 민자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李種贊 의원 진영에 가담, ‘반김영삼’ 깃발을 들었던 朴哲彦 의원이 슬그머니 이의원 진영에 발길을 끊더니 지난 6월20일부터 26일까지 7일 동안 일본... unknown 1992-07-09 북한에 민주정부 세우겠다 빠르면 내년 3월쯤 金日成정권에 반대하는 임시망명정부가 수립된다. 북한정권 수립에 참가했다가 50년대 김일성의 숙청을 피해 북한을 탈출한 망명인사들이 지난 1월 소련에서 결성한 ‘... unknown 1992-07-02 ‘YS-거인 DJ-유연 CY-서민’ 심기 주력 이미 결정된 각 당의 대통령후보는 방송에 나가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방송을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벌써부터 방송 대책팀을 구성해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짜기에 부심하고 있다.... unknown 1992-07-02 한국관광공사 趙英吉 사장 한국관광공사는 6월26일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개발의 시기였던 60~70년대에 관광공사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많은 외화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관광지출이 늘어... unknown 1992-07-02 ‘깊은 목구멍’을 찾아라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사임하고 법무장관 대통령비서실장 등 고급관리가 무더기로 유죄판결을 받아 70년대 미국을 전무후무한 정치적 위기로 몰고간 이른바 ‘워터게이트 사건’은 차츰 시람... unknown 1992-06-18 정치 실험대에 오른 ‘늦깎이’ 시사저널 대선주자 초청 패널토론①정주영 후보 ‘지상 청문회’참으로 묘한 상황이다. 대통령 선거는 앞으로 6개월이나 남아 있는데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이미 결정되었다. 연말의 대선... unknown 1992-06-18 정치마당 金泳三 대표 친척 공보처장관 임명 야당, “언론 관리 역할” 반발 신임 공보처 장관인 孫柱煥 전 청와대 정무 수석과 민자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崔昌潤 전 공보처 장관은 ... unknown 1992-05-21 孫柱煥 전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 “대통령 뜻 따른 것일 뿐" 청와대 정부수석 비서관이 공개적으로 입을 연 적은 없었다. 물러난 후에도 입을 뗀 사람이 없었다.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과 관련해 李鍾贊 의원 진영에서“대통령의 뜻을 왜곡 전파한 ...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15315415515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