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서울대 법조 라인 막강 학문·문화예술 뿌리도 깊어

작가 이문열씨는 이렇게 설명한다. ‘경북 지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역이 안동이다. 안동을 중심으로 동으로 청송과 영양, 서에는 예천, 남에는 의성, 북으로는 봉화가 둘러싸고 있어...

[전문가 분석]‘에고노미’ 시대, ‘나’에게 푹 빠진 사람들

자동차업계의 침체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나 홀로 잘나가는 신차가 있다. 기아자동차의 쏘울(SOUL)이다. 불황기인 지난해 9월에 출시되어 한 달여 만에 6천여 대를 파는 실적을 ...

‘빨간 불’ 켜지면 그들이 온다

10월 외환위기설이 세간을 휩쓸고 있을 때, 정책 당국은 1997년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는 도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정부는 민간 은행에 신용 보증을 서고...

영어 패권주의에 불어권이 ‘화들짝’ “뭉쳐야 산다”

모로코의 전통음식인 쿠스쿠스와 타진(반숙 계란을 넣은 튀김 요리), 루마니아가 자랑하는 사르말레(돼지고기와 채소를 양배추잎에 싼 요리), 프랑스의 크레프, 베트남의 쌀국수…. 아프...

‘편법 상속’의 원죄부터 풀어라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촉발된 삼성 사태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이 이 사태를 세 가지의 큰 줄기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

협상 전문가 김성형 박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이후 ‘협상’이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서점가에서도 협상 관련 실용서가 인기를 끈다. 한국협상아카데미 대표로 외교통상부와 행정부에서 오랫동안 ...

잘나가는 기업은 협상 전문가 키운다

"술 한잔 하실까요?” “맥주가 좋으세요? 아니면 소주가 좋으세요?”이 두 질문의 차이는 크다. 첫 번째 질문에 상대방이 ‘아니오’라고 대답해버리면 술 마실 일이 없어진다. 그러나...

바람처럼 내달려 불길처럼 매섭게 덮쳐라

칭기즈칸(원명 테무진)은 1162년 왕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테무진은 27세 때 씨족과 부족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올라 몽골국을 세웠다. 그때부터 칭기즈칸(Chingiz Khan...

대우, 1980년대 초부터 ‘휘청’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6월16일 구속 수감되었다. 검찰이 무려 1백20쪽에 달하는 영장에서 그에게 적용한 혐의는 41조원의 분식 회계와 그에 따른 9조2천억원의 사기 대출. ...

"이재용 '세자 책봉' 안된다"

삼성 이건희 회장, 장남 경영 참여 공식화…참여연대, 전면전 돌입사진설명 "장남에게 모든 것을…" : 삼성 이건희 회장(왼쪽 두 번째)은 이재용씨가 후계자임을 기정사실화했다.ⓒ연합...

“연간 수십조 원이 술 따라 술술 샌다”

주류 불법 유통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비용이 무려 연간 12조3천억여 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정헌배 교수(중앙대·경영학)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세계경영연구원 연...

한국에서 아옹다옹 말고 드넓은 세계로 눈돌리자

‘한국 3등이 세계1등?’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하겠지만, 이것이야말로 대우의 ‘세계경영’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다. 실제로 대우전자는 이 말을 지표삼아 오늘도 뛰고 있다. ...

“한강의 기적 수출하자”

어떤 연유로 세계경영을 발상하셨습니까?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창업 때부터 우리 해외 시장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습니다. 창업 이후 10년간 저희는 매출액 전체를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