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사랑 '담은 냉매 발명

지구 환경을 지키는 신 물질 개발 분야에 전 세계를 상대로 도전장을 낸 한국인 과학자가 있다.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주)정일공업 기술연구소장 오석재 박사(43)가 그 주인공이다....

유진벨 재단의 대북 원조 식량 배급 참관기

재미 화가이자, 북한 식량 돕기 운동을 펴고 있는 미국 유진벨 재단 스티븐 린튼 박사의 부인 김원숙씨가 얼마전 북한을 방문해 식량 배급 과정에 참관했던 경험을 토대로 체험담을 기고...

[학술]일본 석학 가라타니 고진 교수 한국 강연

‘일본 비평의 지형을 근원적으로 바꿔놓은 비평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일본의 지성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55)씨가 얼마전 서울에 다녀갔다. 자신의 대표적 저작 가운데 하나인 (...

스프링 · 원면 커버 논쟁으로 불붙은 침대 전쟁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침대가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당신은 어젯밤 녹슨 침대 위에서 주무셨습니다’ 침대 제조 업체간 광고 전쟁이 한창이다. (주)에이스침대와 ...

서울발 타이베이행 비행기를 타고 싶다

서울에서 타이베이까지의 비행 시간은 겨우 2시간 정도로, 서울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대전까지 가는 시간과 같다.그러나 서울에서 타이베이로 가든 타이베이에서 서울로 오든 반드시 두 ...

체면 벗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우리 삶은 크고 작은 선택의 연속이다. 뼈아픈 후회를 하게 되는 선택도 있고, 때로는 환호작약하게 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선택하는 순간에는 그것이 옳은지 그른 지 정확히 판단...

너희가 ‘이미지 만들기’를 믿느냐

우리나라 정치에 ‘이미지 메이킹’ 개념이 도입된 뒤 본격적인 ‘이미지 정치’가 시작되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 87년 대통령 선거에서 ‘보통 사람’을 슬로건으로 내건 노태우후보...

“美 한반도 전문가 토론 마당 열렸다”

지난해 12월 4일 워싱턴 펜타곤(국방부) 근처에 위치한 한식집 우래옥에서 ‘코리아 클럽’이라는 모임이 발족했다. 워싱턴을 무대로 한반도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학계 · 정계 · 언...

베니스 비엔날레 물의 도시에 흘러 넘친 세기 말 미술 파노라마

올여름 유럽 미술계는 유럽 대륙 곳곳에서 거의 동시에 개최되는 미슬 축전 열기로 후끈 달아 올라 있다. 낭만적인 수상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2년마아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에...

‘한반도 상식’의 편견을 벗긴다.

‘북한은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책제목을 접했을 때 단순히 북한 붕괴론을 비판하는 글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자인 시게무라 도시마쓰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된 탓이리라...

‘열혈남아’들의 위태로운 애국심

PC통신의 플라자 난을 들여다볼 때마다 느끼는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생각보다 애국자가 많은 것 같다. 그들 대부분이 흥분 잘 하고 쉽게 분노하는 ‘열혈남아’들이다. 가장 최근에...

한국인이여,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몇 년 전 어떤 책에선가 ‘행복해지고 싶거든 행복한 사람이 되라!’는 대목을 읽은 적이 있다. 이런 말을 따른다는 것이 우스꽝스럽고 어리석어 보일지 모르지만, 여기에는 깊은 뜻이 ...

‘국민 교과서’ 비판 도마에 오르다

90년대의 ‘국민 교과서’ 가 논쟁의 도마에 올랐다. 칼을 빼든 이는 서울 창동중학교 국어 교사이자 ‘제1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성낙주씨(43)이다. 성씨는 최근 나온 무...

홍콩 반환,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 미치나

백억 달러 무역 흑자.지난해 홍콩과의 교역에서 한국이 거둔 성적표다. 그뿐 아니다. 홍콩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금융기관이 벌어들인 돈도 1억달러가 넘는다. 홍콩 반환이 ‘강 건너 불...

벽안 이방인들의 이색 서울살이

다섯 살 때 부모를 만나러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3년 전 한국에 온 재미 교포 존 설리번(28)씨는 몇 주 전 토요일, 서울 홍익대 앞 외국인 클럽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경험을 했다....

[특파원의 눈] ‘한국인과 싸울’ 지도자가 필요하다

대권 경쟁으로 인해 한국 전체가 떠들썩하다. 나는 80년대 초부터 몇번에 걸쳐 대통령 선거를 보아 왔지만, 이번처럼 예비 후보 단계부터 소란스러운 것은 처음이다. 민주화 덕분일까....

지령 400호를 도약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지령 400호를 맞는 은 어느덧 '성년의 눈높이'에 이르렀습니다. 양적인 면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은 끊임없는 자기 변신을 통해 8년전 한국 최초로 정통 시사...

컴맹에서 인터넷 회사 사장 변신한 김성현씨

20대에 물탱크로 사업을 일으켜 지금은 인터넷 전문 회사의 사장으로서 인생의 절정을 맞고 있는 사람이 있다. (주)넥스텔 김성현 사장(49)이다. (주)넥스텔은 94년 문을 연 국...

전천후 레저 자동차 한국 강산에 도전

텔레비전 광고에서나 보던 멋진 4륜 구동차 랜드로버가 국내에도 상륙한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인 BMW 그룹의 자회사이자 영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랜드로버사 알란 러시포스 전무이사...

한반도 전쟁설 ‘배후’는 누구?

황장엽 비서가 작성했다는 `‘조선 문제’라는 논문이 내외에 충격을 던져주었던 지난 4월 말 워싱턴의 한 한반도 전문가는 미국 정부로부터 비밀 프로젝트를 의뢰받았다. 바로 `‘조선 ...